초.중.고 대학대도 선수생활하며 기숙사 생활을 했었기에
집에 일년에 손에꼽을정도 뿐이 못갔고 친형도 선출이라 타이밍안맏음 일년에 한번 두번볼까? 년년 생이지만 아직도 존댓말쓰고 너무나 어색한 형제..여동생은 말할것도 없고.
어제 살림남보니 엄마하면 떠오르는 음식이란게 나왔는데..
그나마도 고등학교때 엄마떠나 보내고 일년에 몇번못봐서
그런지 떠오르는 음식이 없내요..
일반적인 음식은 없고 항상챙겨주신 보양식들 뿐이 없내요..
41세니까 엄마 못본지 23년쯤..
TV보면서 마음이 이상하고 울기직전인데 6살짜리 딸아이가 아빠 왜 울어?하는 순간..ㅠㅠ 엄마보고싶어서 그래 하고 펑펑우는데 아는지 모르는지 딸애가 또닥여 주내요..요즘 부쩍 눈물이 쏟아지는게 벌써 갱년기가 왔나 싶고 잠도 잘 안오고...새벽4시쯤 깨면 다시 못자겠구..
왜 이런지 모르겠내요.
부모님 살아계실때 추억쌓고 잘해드리세요..
아무리 화가나고 일베짓하는 벌레에게도 부모욕은 참읍시당.
새벽에 주저리 궁상이...
어쩔땐 음악듣다가도 어느새 뺨이 따땃해지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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