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처음으로 제가 인사사고를 냈습니다.
지역은 구로 가산동 가리봉시장 골목이구요..
좁은 골목에 인파가 어찌나 많은지...
인파가 많아 정지후 출발하는 찰라 조수석 사이드
부근에 사람이 있구 사람이 뒤도는 순간 백밀러로
다운점퍼를 살짝 치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앞쪽에서 3명의 남자가 다가오구 뒤에서
한명의 남자가 운전을 뭐그리 빨리하냐는 등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댔습니다.

또한 피해자는 중국 조선족으로서 구형 소형카메라를
들고 있었으며 앞쪽에서 다가온 남자3명중 한명이 카
메라로 제차와 저를 찍었습니다.

내려서 죄송하다고 하니 한쪽 다리를 들며 말을 안하고
앞쪽에서 다가온 3명중 한명이 제가 피해자 발을 밟았
다고 꼭 범죄자 취급하듯 하였습니다.

병원으로 검사하러 가려는데 일행이 있다고 기다리라고
하여 기다리는 도중 한분이 사고처리 확실히 하라고...

이 일대에 사기범들이 조를 짜서 활동한다고 경찰서 신고
하구 확실히 하라며 중국넘들이 문제라고 저한테 충고를
해 주셨습니다.

오늘 부모님 모시고 옷사러 갔다가 옷은 못사고 피해자
및 일행 2명을 태우고 고대병원에서 성심병원 응급실로
이리저리 몰았다녔습니다.

응급실에서 엑스레이 검사결과 골절은 아니었으며 육안
검사결과 특별히 붓기가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보험사를 불러 사고접수 및 응급처리후 거주지까지 데려
다 주었으며, 압박붕대 비용은 제사비로 부담하였습니다.

불박에는 사이드라 찍히지도 안았으며 사기범 충고를 듣고
는 저도 억울한 마음도 있는 상태에서 피해자가 일행과
밥이나 먹고가자고 하질않나...거주지 논현동 집까지 도착
하니 저한테 병원에도 다녀냐 하니 현금 몇만원만 달라고
하는 순간 저도 모르게 보험사한테 말씀하시라고 보험사
에서 알아서 다 해준다고 하였습니다.

순가 피해자가 제차 뒷자석에 강제로 탑승하며 경찰서로
가자고...하는데...사고를 냈으면 도의적으로 책임을 져야지
하며 하차를 거부하며...누구를 물로 보냐는 등...대로변
한쪽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것을 간신히 띄어 놓고 있는돈
15천원을 주고왔는데 제 이름을 적어가더라구요...

경찰서에 전화해서 응급조치 및 보험접수까지 해주었는데
뺑소니 성립되는지 문의하니 확실히 말해주지를 안더군요...


이제까지 오늘 있었던 일이구요...피해자가 중국조선족으로서
특별한 직업은 없는 것 같구 제 핸펀과 이름을 적어갔습니다.

합의시 합의금 추정액과 진단시 몇주 정도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또한 뺑소니 여부도여...경찰은 사고접수 하려면 구로까지 와야
된다고 하는데 저는 안양 평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