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형님, 누나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글을 남겨봅니다.
요근래 신종코로나바이러스때문에 경기도 침체되고
몸도 마음도 춥네요 ㅠㅠㅠ 악재가 겹치면서 최근 상황이 너무 안 좋아져서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중소기업이며 대표 가족들이 회사에만 7명 있네요.
정리해본건 아래와 같습니다. 좀....많네요. 읽기 힘드실수도 있지만........하나하나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2019년부터 계약서 작성 X
2. 2019년 상반기, 12월 야근수당 지급 X
3. 가족에겐 면접생략 바로 직급부여하고 채용 : 동생들 부부 전부 데려와서 남편들은 이사, 부인들은 부장, 과장, 아들은 경험도 없는데 바로 대리
4. 사후회비 달마다 월급에서 만원씩 걷어감. 내역 정리된 것 없으며 경조사비 요청하지 않으면 지급 X, 요청을 해도 한 번에 주지 않고 여러번 독촉해야지만 겨우 받을 수 있음.
5. 2018년 연차수당 지급 X : 현재까지도 지급 x
6. 5년 내채공(내일채움공제) 하는 조건으로 3년 월급동결 강요 동의안하면 5년내채공 가입안해준다 협박함. (회사에서 5년 내채공 하는 사람이 많아 금전적 부담이 있기에 내건 조건이였으나 실제로 하고 있는 인원은 얼마 없음)
7. 2018년 연말정산 환급액 2019년 7월에 지급
8. 대표가 청소같은 걸로 성차별적 발언을 하며, 남직원이 하던 청소일을 여직원한테 넘김.
(ex. 1. 여긴 여자가 몇명인데 이런게 먼지가 많고 더럽니! 2. 남자라서 꼼꼼하게 바닥 못쓰니까 여직원인 너네가 해라. 3. 여직원에게 손님 커피심부름 시키면서 여자면 결혼해서도 도움이 되니까 이런거 할 줄 알아야한다. 등등)
9. 업무와 전혀 무관한 개인적인일(상사의 박사과정 수업과제 등)을 지위를 이용하여 직원에게 지시 : 이게 뭐냐고 물어보면 그냥 둘러대며 그냥 하라고 함
10. 한번씩 직원들의 몸에 멋대로 터치함 : 업무적으로 상사에게 대답을 했을때 상사가 맘에 안들면 장난식으로 머리나 등을 주먹으로 좀 세게 내려침. 상사기준에서 장난일진 모르겠지만 당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장난으로 안받아 들여짐. 가끔은 여직원들 묶은머리(포니테일)를 잡아 반으로 갈라 머리를 조이거나 잡아 흔듬.
11. 2019년 12월 근무일수 지정하고 나머지 기간은 무급휴가 통보(연차수당 차감). 사업자의 귀책사유로 휴업임에도 휴업수당 지급하지 않음.
12. 회사 사정이 어렵다면서 급히 필요한 파트의 인원도 아닌 신입 2명 채용
13. 2020년 1월 월급체불 : 월급 당일날 퇴근시간 18분전 문자로 2월에 이월지급 예정 -> 2월 초에 절반 지급, 나머지는 2월중 지급한다함
14. 2월초 월급체불 관련 회의시, 대리부터 그 이상은 월급20% 삭감한다고 통보함 - 삭감된 거는 추후 상여금 지불이라고 하지만, 삭감기간, 관련내용은 문서화한게 아님, 그냥 구두상 통보였음. 동의서 돌린다고 하지만 동의할 수 없음(추후 퇴직금에도 영향있는 것으로 암)
정리하면서도 진짜 화가 나고 가족들 볼 면목이 없네요.
애기한테도 미안하고 곧 태어날텐데......내 잘못도 아닌데.......하ㅠㅠㅠㅠ
회사가 어려우면 마지막으로 건드는게 급여라 알고 있습니다.
실업급여라도 받고 싶은데 권고사직은 죽어도 안된다고 하는 회사입니다.
비슷한 경우, 어떻게 해결이 되었는지, 향후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요청드립니다.
어수선한 요즘. 모두들 건강하시길 빕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업수당 신청 가능합니다
월급 며칠 밀리는 거로는 실업급여 못 받아요
아예 안 주는걸로 몇개월 밀려야하더라구여
이직 알아보시고 옮기시는 게 최선이네요
껀지잡을게 수두룩하내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