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게시판에 노조, 현대기아 생산직 꿈의직업 이런얘기가 많이
나와서 저도 읽어보다가 제가 느낀점이 문득 생각나서 글을 올리
게 됩니다. 저는 중소기업 설비엔지니어 직종입니다. 물론 현대기
아 생산직분들의 비하면 연봉은 훨씬 적습니다.
저는 제가 담당하는 설비는 에러나 알람없이 잘돌아가도록
만들고 SET-UP 을 하자 이런 생각으로 일을 합니다.
현장에서도 그것을 중점으로 두고 업무를 진행합니다.
근데 현대기아 생산직을 아무래도 이런생각을
덜하지 않을까 합니다.
매일 같은 라인돌아가는데 볼트 조이고 브라켓달고 같은작업을 반
복하다 보면 잘 설치해야겟다 일정토크로 조여야겠다, 잘 만들어
야겠다. 이런생각이 무뎌지지 않을까 합니다.
현대기아 노조분들 업무의 단순함으로 힘든점은 알지만
단순조립 이라도 최대한 정밀하게 잘 맞춰서 조립한다면 혹은
이런생각으로 볼트하나 라도 신경써서 조인다면 제품의
품질이 확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연봉도 중요하지만 같은 M6 볼트를 그냥 조이는것보다
생각을 하고 조이는 것은 분명 차이가 있으니까요
너무 노여워 하지 말아주세요
저도 꿈의 직장의 지원하고 싶은 1인입니다
주제넘을수도 있지만 그냥 저의 생각입니다
그럼 좋은하루 되세요
줒
단순반복생산직입니다 특히 라인생산직이요
열심히하는 한사람이 그부족분을 채우는게
현기차생산직입니다
몇만명이 다 그렇게 생각하고 볼트를 쪼울순 없겠죠. 반은 잘하고 반은 못해도.. 인원이 어마어마해서 다들 인식이 그렇게 비추는거 같네요.
일단 잘 쪼이는걸 바라기보단 자동화장비를 설치하는걸 바라는게 빠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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