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사태를 보면서....
이 친구를 알게 된지는 벌써 10년도 넘었네요..
그동안에 결혼도 하고 애도 둘이나 낳고 살고 있는친군데..
남편은 인천 서구쪽 모에너지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고.. 연봉도 꽤 쎄겠죠?
제가 아는 만난 남자만 두명이네요...(물론 저는 빼고요.)
남편 몰래 호텔로 모텔로 떡치로 다니다가 남자네 와이프한테 걸렸었죠..
그 와이프 빡쳐서 이 유부녀 불러내서 따지고 그 불륜남은 차안에서 모른척하고 있고...
저보고 자기 무서우니까 와서 도와달라고 했던게 벌써 1년이 넘었네요...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도 남자한테 연락오니 또 연락을 합디다....
저하고는 그냥 저냥 안부 인사하고 지냈는데...
작년에 한번 만나서 얘기할때 자기 주변에 있는 유부녀들은 반이상이 애인이 있다고...
그걸 자랑삼아 얘기하는데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날 술 진탕먹고 둘이서 노래방 갔는데.. (이후 얘기는 ....)
그냥 더럽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서 나와 버렸네요...
돌아오는 길에 가장 먼저 참 남편이 불쌍하다라는 생각밖에...
들리는 소문에 또 다른 남자가 생겼다는데....참...
정말 바람을 한번도 안핀사람은 있지만 한번만 핀사람은 없다는 말 실감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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