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운전 개떡같이 하는 놈 만나 혼자 열받아 뚜껑열려 대판 싸웠는데
신호받고 쌩쌩 달리는 중 갑자기 끼어들어 충돌전 깻잎한장 차이로 사고는 면했는데
이노무 새끼가 미안하다는 깜박이도 없고, 항의표시로 뒤에서 빵빵 누질러도 아무런 반응이 없어
신호걸려 있을때 옆에 나란히 붙여서 창문내리라고 손짓해도
이새끼가 그냥 한번 씩~ 웃고 걍 씹어버리네요,,,,
순간 살인충동 느껴 그 새끼 차 앞에 조금 대가리 밀어놓고 내릴려고 하니
그새 신호가 바껴 그냥 휘리릭~ 또 내달리네요,,,,
또 쫓아가서 신호등 받고 서있는 거 옆에 대 놓고서니
알고 있는 욕지거리 다 쏟아붓고 있는데
갑자기 뒷목에서 뭔가 찌리릿 하면서 핏줄이 바짝 서는 느낌이 들더군요,,,,
순간 얼굴의 눈코입이 모두 뒷목으로 쏠리면서 목이 고정되면서
말이 평소톤으로 다운되더군요,,,,,,,,
평소 혈압이 높은지라 아차,,,,, 싶으더군요,,,,
드라마에서 보던 뒷목잡고 쓰러지면서 인생사표 내는 모습이 떠오르더군요,,,
그래서 그때 맘속으로 릴렉스~ 릴렉스~ 하면서
욕지거리 퍼붓다 그냥 아닥 뚝! 하고 그냥 암 일없는것 처럼 왔는데
안정되기까지 1~2분정도 운전도 힘들더군요,,
그 후로 4일정도 지났는데 지금까지 띵~한 여운이 머리속에 계속 남아서 띵~ 하네요,,,,,
혈압높으신 분 이런 경험 없으신가욤?
창문열고 소리지르면 멀쩡한사람도 피쏠려요...
그거 증거 불충분 나옴 ㅎ 블박에서 범버 찍고 있는 블박은 절대 없음
그럼 도망가던 새끼 멈춤 개 쌍욕하고 싸우자고하면 다 다이다이는 피하던데여 ㅎ
좀 무서운 부분이니 ㅠ.ㅠ
맘을 다스리세요...
웃는 연습좀 해보시고...
요즘 처럼 날추울때 한순간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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