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15년식 10만키로 탄 차를 보유 중이면 조금 더 타겠어요?
아니면 슬슬 차 바꾸고 싶은 마음이 들때인가요???
저는 조금 더 이차를 탔으면 좋겠고,
신랑은 차를 바꾸고 싶어하네요~
개개인의 사정이 다 다르기 때문에 단순 질문이 의미가 없지만
다른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저 정도 탔을때 차 바꾸고 싶은 생각이 보통 드는 가 이부분이 궁금해서요~
신랑이 술,담배 안하고 집-회사-집회사 하다보니 돈쓰는데라곤 헬스장 말고는 없어요.
그래서 유일하게 사치 부리는 게 차라서 이해해주고 싶지만
차가 한두푼 하는 게 아니니까요. ㅠㅠ
보통 5년 10만 정도 타면 차 바꾸고 싶으세요?
(신랑을 조금이라도 이해해보기 위해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싶어서 물어봅니다~)
***댓글들 보니 제 질문이 너무 추상적이라 저희상황을 조금 적습니다.
기존 차량 잔고장 없고 / 관리 엄청 잘 되어 있어요/
신랑 나이 30대 중반이고 / 아이 없고 (딩크족)
집없고 전세금 조금 있고 /
월수는 적지 않으나 이 돈을 쭉 벌수 있는 건 아닙니다.
여유가 있으면 전에꺼 팔고 바꾸는거고~
차량 상태따라 다르쥬...
저는 새차든 중고든 5년 이상 탄차가 아직...
바꾸고 싶은 생각없네용
평생타고 싶다는ㅎㅎ
평소에 누른 욕망을 한번 터트리는게 사치라 하시면, 다이어트 할때 목표 이뤄 놓고 치킨을 먹을때 우리가 사치라
안하고 보상이라 하자나요. 몇만 키로 탔다. 몇년 탔다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인고의 시간은 보상을 받아야죠. 딴짓 안하고 차에 투자한다는건 그만한 서로간의 신뢰이기 때문에[부부간]
몇년 몇만 키로 따지지말고 해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모아서 돈을 쓰나 자잘 자잘하게 돈을 쓰나 그 비용은 똑같습니다. 남편분의 스트레스 해소가 차인듯 한데
자잘자잘한거 보다 큰 보상으로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얼토 당토않은 사람이 이것도 저것도 다 하고 싶다
하면 싹 거절 하고 싶지만 남편분 인내심을 보니.. 제가 이해가 되네요... 갖고 싶은것을 참고 견디고 하는거
보면.....
현실에 좌절 하면 포기 하고 이차 저차 견적만 내다가 7년쯤에 기변욕구가 슬슬 다시 올라 옵니다.
제가 그 7년을 못 넘기고 바꿨습니다.
계속 멀쩡하면 복받은거고
그때쯤 계속 말썽 생기면 적당히 고쳐서 매매상 넘기시구요
죽더라도 밴으로 바꾸고 싶어요.
10년된 20만킬로 그랜드스타렉스. 어디 없는가요.
새차, 좋은차 보면 당장 바꾸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 같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하기에 그냥 침만 삼키고 다닙니다.
중고로 사신거 아니시고 새거사셨으면
요즘차 잘나와서 그래도 최소 10년은 타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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