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차인에게 좋은 집이란
첫째,싸고
둘째, 임대료 인상 폭 적고
세째,임대인이 들어와서 살거니 나가라..는
상황이 없어야 좋은 집이겠죠 ?
그런 집이 어딨냐구요 ?
있습니다 .
다만 발품과 노력을 쏟으셔야하는데
첫째, 종중 소유 건물을 구하시는게 좋습니다 .
종중이 뭔지 모르시는 분들위해 잠시 설명드리면 종중 이란
전주이씨,경주 김씨,밀양박씨 ...등등 소위 여유돈이 많은 문중에서
지방 토지,임야,전답을 팔아서 여유자금으로 서울 경기도 등 수도권 목좋은곳에
종중 명의로 건물,상가,다가구주택,단독주택,오피스텔을 사놓고 임대료를 받는데요 .
부동산에서 나온 수익을 가지고 종중 종원들에게 현금을 지급하기도하고
자녀에게 장학금 지급하고 노인에게는 수당을 지급하기도합니다 .
그런데 이런 종중 건물은 종원들이 임대료 인상에 대해 관심이 없습니다 .
개인 소유 부동산 이라면 칼같이 주변 시세에 맞춰 임대료인상을 하지만
종중 부동산은 총무가 계약때마다 시골에서 서울 상경하려면 귀찮기도하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에
대충 주변 부동산 실장에게 임대계약을 일임하는 식이고
따라서 주변 임대 시세에 어둡습니다 .
실제 종중 건물 임대료를 주변시세 대비 알아보시면 거저다 싶을만큼 저렴합니다 .
어떤 경우는 10년전 임대 시세에 멈춰선 곳도 있으니
발품 파셔서 저렴하고 좋은 물건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
임대료 인상폭도 당근 주택임대사업자등록이 되었다는 전제하에
매 계약 갱신시 5% 이상 인상은 불가하고
주인이 들어와서 살테니 나가달라고 요구할 확률도 전무합니다 .
두번째는 주택 임대사업자 소유 건물에 전입하는 방법입니다 .
당연히 개인 임대인 보다 임대사업자 소유 건물이 유리하겠죠 ?
재계약시 5% 인상 제한
개인소유 임대물건에는 이런 제약이 없습니다 .
(요약)
임대물건 구하실때
1.종중건물
2.주택임대사업자
건물 계약하세요
요즘 같이 힘든시기, 서민들에게는 주거안정이 최우선이죠 .
사정상 힘드시면 오래된 부동산 사장님에게 종중 건물 나온거
알아봐달라고 하시고 식사값 정도 드리면 구해주실걸요 ^^
종중께 간혹 그런 경우가 있지만 더 악날한 분들도 많습니다.
차라리 법인건물임차하는게 고생덜합니다.
가령 통일교, 원불교, 아니면 교회단체 건물들 들어가면 싸고 좋은경우도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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