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2월식 아반떼 년차로 9년째 타고있습니다.
나이도 이제 내년이면 30중반대라
차도 오래되고 슬슬 바꿀려고 하는데
저의 자산현황을 볼때 어느정도까지 무리 없이 가능한가요?
진짜 bmw5나 벤츠e 사고싶은데 현실이 그렇지 못하는걸 너무 잘알고있기 때문에
너무 고민이 되네요
2천짜리 말리부중고 풀옵, 3천짜리 그랜져 3.0 푸롭 에서부터 벤츠 e300 amg line 중고까지
정말 다양하게 보고있습니다.
suv는 안살꺼고 세단으로 살꺼고.. 1.6을 타서 그런지 출력이 좀 목이 마르네요
나이 : 30초반
결혼 : 미혼
연봉 : 세전 5천 초반
자산 : 현시세 2.2억 아파트에 대출 4천 남았습니다
고정지출 : 아파트 대출금 포함 대략 80~90
원하는 차 종류 : 스포츠성이 있는 세단 (아반떼 1.6을 9년째 타고있어서 출력이 매우 목마릅니다)
내년말쯤에 회사가 경기도 외곽으로 이사(?) 예정이고
거기의 집값은 대략 10년이내 준신축 기준 34평 기준 4억 정도입니다
(집욕심이 많아서 혼자살아도 34평 살고싶습니다)
진짜 사고싶은건 530i 나 e300 인데... 아무리 가슴이 시킨다 해도 무리인듯 싶기도 하고
지금 안지르면 언제 사보나.. 늙기만 하나 싶기도 하고
결정을 못내리겠네요
형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6-7천정도 수입차사신다고 카푸어될 수준아니시니
가슴따라가세여~ 하고픈거하면서 사세요
그가격때 님스타일 스포츠세단은 e클보단 530i(다음번옵션강화된거로)를 추천드리구
A5도 괜찮아보이구여~
530i 살꺼면 무조검 msp 살려는데 프로모션 받아도 7천인데
괜찮을라나요 정말 ㅜ
중고 4~5천 주고 살바엔 그래도 새차 7천이 좋죠?
거기서 알아서 따져서 하세용
슬슬 소개팅 나가면 차때문에 쫄려요
오히려 그게상관이없어야지 여자나 본인이나..
어차피 남자도 이쁜여자 찾는건 매한가지라
보여지는게 중요한 나이기도 하는게 맞는말이기도 하고
차때문에 제가 스스로 소개팅 나가서 자신감이 없어지면 그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어릴땐 어른들 말씀처럼 뭐 차나 겉치장 같이 보여지는게 아닌
정말 속을 볼줄 아는 인성이 참된 여자를 만나라 라는 말을 새겨들으며 살았는데
나이가 먹으면 먹을수록 느겨지는건 "보여지는" 게 생각보다 중요하고 영향을 많이 끼친다는거에요
애초에 그 조그만한 호감이라도 "보여지는" 게 없으면 생기지가 않죠
이때 아니면 언제타보나..하는..
3.3사서 밟아보믄 미첫다 할꺼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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