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태어난 연도 뒷자리 1번 6번에 4인가족 이상은 주민센터 오프라인 신청을 할수 있다길래 가족 모두 제 계좌로 입금 받으려 주민센터에 갔습니다.
본인, 와이프, 아들, 어머니 이렇게 네명 신청했는데요.
제 아들꺼를 수원 다른 지역에서 이미 수령했다고 합니다.
거주지, 수령자 이름, 전화번호를 말씀해 주시던데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4월 9일 온라인 신청을 했고 이미 지급되었다고 합니다.
돈 10만원이 아까운게 아니라 제 아들 정보를 타인이 도용했다는거에 너무 화가 납니다.
사실 저희 가족은 온라인 신청은 애초에 염두해 두지 않았던터이고 오프라인 신청으로 한꺼번에 처리하려 했던겁니다.
그래서 온라인 신청이 어떻게 돌아가는 시스템인지는 잘 모릅니다.
온라인 신청할때 자녀의 정보는 어디까지 입력하는건가요?
아이에게도 엄연히 주민등록번호라는게 있는데 온라인 신청에는 주민등록번호를 넣지 않고 허술하게 생년월일만 넣으면 현 거주지가 어디가 되었든 수령을 하게 되는건가요?
어떻게 이런일이 발생할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제 아이 정보를 타인이 도용했다는거에 너무 화가 나서 신고라도 하고 싶습니다.
수원시에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하면서 강조하던게 허위로 위임장을 작성하면 처벌을 한다던데 그 사람 잡아 처벌을 하고 싶습니다.
도대체 아이의 정보가 어떻게 세어나간건지...
아이의 주민번호를 넣는게 아니라면 같은 날, 같은 이름을 가진 아이가 있어서 전산상 오류가 생긴걸수도 있는데 수원시 예산을 시민들에게 주는 마당에 그렇게 허술하게 같은 날, 같은 이름의 동명이인이 있을 수도 있다는 걸 착안하지 못하고 허술하게 운영되었을리가 없겠지요?
일단 신청서 받아주신 분께서 알아보고 연락 주겠다 하셔서 돌아왔습니다.
이런 경우는 제가 신고를 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주민센터에서 알아서 처리를 해주시는건지...
아마 도용이 맞다면 그 사람이 한두명 이렇게 푼돈 가로채기를 하진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이건 대형 사고인데 ㄷㄷㄷㄷ
동명이인이 있다한들 어떻게 제 아이가 다른 사람앞으로 갈수 있는지...
연락주신다고 하셨으니 기다려봐야죠~
동명이인이 있다한들 주소지가 완전 다르던데 어떻게 이런일이 발생했는지 이해할수 없네요.
수원시재난기본소득을 다른분께서 수령해갔습니다.
접수 받으시는 분께서도 왜 이런일이 생겼는지 이해할수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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