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좋아하는 와이프랑 며칠전 바다낚시터에 갔습니다.
물고기 많이 잡기 내기였는데 마리당 5만원...
낚시종료 30분을남기고 4대4 동점이었어요
날도 어둑어둑해지고 이젠 정리를 해야겠다싶어서
제 낚시대먼저 접고 와이프낚시대를 건내받아 접으려는데 왠지 잡힐거같은 느낌이...
살짝 끌어당겨 위치를옮긴뒤 찌를 살랑살랑 움직여 주었더니 찌가 쏙! 냅다 잡아채곤 "마눌~ 잡았다~" 했더니
얼른오더니 "내놔내꺼" 하더니 자기가 잡아올리더군요.
그런데!!!!! 이게 자기가 잡은거라며 5만원을 내놓으라는거에여
낚시대는 와이프꺼지만 누가봐도 내가잡은건데 내가 5만원을 못받을지언정 쌤쌤이 아닐까요? ㅎㅎㅎ
이틀동안 안주고있는데 자꾸 내놓으라네요 5만원...
형님들 판결좀 내려주세요~ㅎㅎ
남자가 승부욕은 잇어야하지만 부부사이에 승부욕은 버리셨으면 합니다.ㅎㅎ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고기는 랜딩한사람 껍니다.
5만원 빨리 주시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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