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해외출장에서 귀국하는 여친을 모시러 인천공항으로 가는 도중...
대략 노량대교에서 오도방을 발견...
(이 때 진작에 신고를 할 걸 안한게 후회됨...)
정체를 뚫고 여의도에 다 와가서 오도방 따라 잡음...
그냥 막무가내로 폰카로 찍어댐...
저 번호판 봐라...
강서랑 4숫자 중 7 하나 정도 확인했음...
바로 112 전화하고 나도 추격 시작...
갑자기 여의하류ic에서 빠져 노들길로 가네...
여기서 경찰차가 노들길 진입 터널 출구에 서 있었는데 반응이 없었음...
다시 112 전화해서 경로 알려줌...
갑자기 양평동쪽으로 틀더니...
정체를 틈타 강서세무서에서 골목으로 빠지네...
별 수 없이 놓침...
대략 10km 따라갔으나 허탕... 아까비...
근데 어찌 되었든 112에 두 번이나 전화했는데 아무 반응이 없었음...
아래는 추격 경로...
자동차 전용도로에 요즘 많아요....
사고나면 자동차 운전자는 도의적인 책임만 지면됨!...
오도방 독박인데...
쪼금 더 벌려다 독박쓰는거 모르고
남에게 피해나 주고...
미티5~~~
조인한다는거는 경찰입장에서도 머리아프고 짜증나죠 ㅎㅎ 그래서
대처가 많이 늦어지는게 현실이고요 ㅎㅎ
저 퀵아저씨보다 운전중 사진찍는 님이 더 위험해보입니다
무슨 여친해외출장마치고 공항픽업하러간다며 뭐 여친자랑하나? 참나원 사고방식이 무슨 무개념이네
물론 범법행위이기는 하지만.. 글쓰신분도 주행중 핸폰도 위험한 행동이고요..
사람이 어떻게 정직하게만 살수 있을까여...
생계형 위법자보단..리터급 번호판 접고 다니시는 분들을...
물론 로마가면 로마법 따르라고 ....
.
근데 ...이분들 현실이 그렇지 못하더군요 ...
시간에 쫓기고 어쩔수 없이 ....
그냥 쭈욱 가는 길인데...뺑 돌아 가면 돈이 안되고 뭐 그렇습니다
그냥 피해가 아니라면 ....
그냥 넘어 가주고 싶네요 ..ㅠㅠ
물론 법을 어기면 안되지만....
자동차 전용 도로를 설정한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자동차 전용도로 위반 이전에... 추운날 짐몇개 싣고,
정말 상태 ㅈ 같은 오토바이 타고, 도로위를 달리며 일하고 있는 인간에대한
연민을 먼저 느껴야하지 않을까요??? 아무리 법치주의 국가라도 법이 전부는 아닙니다.
법이전에 인간이지요. 잘 생각해보세요.
어차피 사고나봐짜 지만아픈건데...
난 또 폭주족 양아치들인줄 알았네..
사고라는게 정말 의도와는 상관없이 발생하는 일이고, 만약 퀵 아저씨가 사망했을 경우 평소에 동정심 때문에 위법을 눈 감아줬던 사람 중에 책임질 사람이 있습니까? 아무도 없죠. 오히려 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 사고를 미연을 방지하기 위해 신고 정신이 투철한 사람이 더 책임감 있는 사람이죠!
즉 신고자를 비난할 일이 아니죠. 왜냐? 비난하는 사람들 중에 막상 전용도로에서 퀵 오토바이랑 사고 났을 때 쿨하게 이해할 사람이 누가 있나요? 나만 아니면 된다. 피해도 안 주는데 이해하라면서 신고자까지 비난하는 사람은 보기가 좀 그렇네요.
범죄자도아니고 추격?도주? 참 할일없이 사시네 초상권으로 역관광 당하시길
그 사고땜에 내가 허비한 시간과 수리비와 기회비용 모두를 다 물어주나?
먹고산다는 핑계로 뭔 개소리들을 이리들 싸는지 -_-
오원춘이도 먹고살라고 칼질했으면 봐주것네.
폭주양아치도 사는게 답답하고 막막해서 좀 밟겠다는데 왜들 그리 욕하실까들?
뭔 씹선비 양성소도 아니고 나 참ㅋㅋ
대한민국 사람은 빨리 가야된다는 생각에 사로잡죠
일단 뒷 일은 나중에 생각하자 이왕 들어온거 빨리 나가라고 애기는 하겠죠
경찰이 보더라도 위험 하긴 하네요 근데 왠만하면 저런거 신경안쓰잖아요
사람들 차주님도 정말 대단하시네요 신고정신 나같으면 남에게 얼레 신경을
안쓰고 살아서 아무튼 왕입니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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