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3시경 와이프와 점심을 먹고 집으로 가던중 수정시장부근도로에서 앞차인 택시가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천천히 가길래 경적을 빵!하고 울렸습니다,
울리자마자 급정거를 하여 왜저러지싶었으나 그대로 진행하길래 저도따라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경적을 울려서 기분이 나빴던건지 더욱더 천천히 진행하였습니다.
그래서 한번더 경적을 울리니 차를 급정거해서 차에서 내리더니 욕을 계속하셨습니다.
"왜 빵빵거리냐 개x끼야" "시x 새끼"
잘 기억은 안나지만 욕설을 하셨고 저도 창문에 목을 내밀어 같이 욕을 하였지만 뒷쪽에 차들이 많이 정체되어 끝에는 그냥 가시라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제쪽으로 다가오시더니 캬~악 퉤! 하며 얼굴에 침을 뱉더니 그대로 차쪽으로 가길래 도저히 참을수없어 차에서 내려 벗어나려는 기사님 앞좌석문을 열어 못가게 한후 경찰에 신고를 하게되었습니다.
부산사시는분들이라면 수정시장부근 왕복2차선도로를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새벽시간빼고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시장부근이라 매우 혼잡합니다.경찰신고후 아무래도 이대로 기다리게되면 도로가 마비될꺼같아 저기 옆쪽에 차세우시라고 저는 제차로 돌아왔으나 그대로 도주하였습니다.
막히는길이라 멀리못가셔서 경찰분과 통화하면서 다시 여차저차하여 잡게 되었습니다.
수정파출소로 그택시기사님과 같이 이동하여 전 먼저 조서를 쓰고 침뱉는 행위도 폭행죄가 성립가능하다하여 그렇게 조취해달라고 말씀드리고 전 곧바로 봉생병원 코로나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고 내일 새벽에 결과가 나온다고합니다.
운전을 하다보면 심한욕 말싸움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딱 그까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도 성격이 안좋아 몇번이고 내려서 멱살잡고 죽이니살리니
여러차례 시비가 많았습니다.
그럴때마다 옆에 타있는 와이프가 너무 무서워하고 화를 내기도해서 결혼후에는 시비가 붙어도 일이 커지는게 싫어 절때 차에서 내리진 않았습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얼굴에 침을 맞으니 참 뭐라 말씀드리긴 어려운데 불쾌하고 수치스럽고 한편으론 코로나때문에 걱정이되기도했습니다.
가게를 운영하는 입장이다보니 제가 확진자가되면 더이상 새로운확진자가 나오면 안되기에 아니겠지하면서도 걱정되어 검사를 받게된것입니다,
블랙박스 올리는방법을 몰라서 올리지 못합니다.
내일가게 가서 시간날때 메모리카드 리더기? 그걸 이용해서 한번시도해보겠습니다.
조금전 동부경찰서 xxx수사관에게 배당되었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전 합의는 필요없습니다.
그분이 다시는 함부로 남의 얼굴에 침을 뱉지 못하도록 처벌을 받길원합니다.
혹시나 이쪽으로 아시는분 계시면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쪽지로 저번에 강아지 잃어버린글 올리고나서 개인적으로 연락오신분들이 많으셨는데 사는게 바빠 일일히 답장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강아지는 결국엔 찾지 못했습니다.
아니 아직 찾고있는 중입니다.
계속 찾을껍니다!!!
벌금나갈거구유
그나저나 ㄷㄷㄷ하네여
다시는 이러지 못하게요!
어떻게 연락 드려야 되는지를 모르것네요.글쓴님께서 연락 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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