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그린카를 이용하고 겪은 실제 경험담입니다. 카쉐어링 사업이 발전하고 있는 와중에 나름 해당 업계를 리딩하고 있는 대기업의 고객응대가 상당히 아쉬운 점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위 차가 바로 그 오줌 냄새 진동하는 그 차입니다.
아래는 사고 경위이니 한번 보시고 판단해주세요.
1차적으로 콜센터 직원은 “왜 냄새가 났던 순간 전화해서 대차를 요청하지 않았느냐” “그러지 않고 이용했으니깐 자사에 귀책사유가 없다”라는 말을 하셨고 저는 당연히 그린카 서비스차인데 관리소홀로 인해 고객이 피해를 입었으면 귀책사유가 있지 않느냐고 되물었습니다. 한참을 확인 후 쿠폰 5천원이면 만족하느냐고 물어서 저는 그런 문제가 아니라고 하고 다른 책임자 연결을 요청했습니다.
오후4시경 팀장이라는 분한테 전화가 왔고, 6월 7일날 세차를 했으니 그린카로서는 과실이 아니다라고 전해들었습니다. 이 말씀을 하시면서 동시에 자기들 사내규정은 그린카 과실로 고객이 피해를 입으면 보상을 한다라는 약관은 분명히 있지만 이번 건은 그린카 과실로 보기 어렵다는 답변이었습니다. 그럼 이거는 누구 과실일까요? 라고 물으니 말을 더듬으면서 그 전 이용자의 과실입니다. 그 전 이용자 때문에 저희 회사도 피해를 입었고 주절주절……
이게 롯데라는 한국 자산총액 5대기업중 하나가 운영하는 회사(롯데렌터카)에서 하는 말입니다.
저는 결국 집에도 못간채 찌린내 진동하는 옷으로 사무실에서 다른사람으로부터 온종일 눈총을 받으면서 일하다 왔습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확실합니다. 이것은 그린카의 과실이 확실하며, 약관에 써있는대로 고객에게 보상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소비자의 권리를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기업이 더 이상 발 뻗지 못하도록 소비자들도 힘을 모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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