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휴게소라고 굳이 밝힐 필요는 없을것같고.
1500원짜리 컵떡뽂이 2인분을 주문해서 받아보니, 불은건 둘째치고, 대충 열개? 음식을 받으며 이것이 2인분 맞냐고 하니 답변이 가관이다. "작은 컵 기준인건 아시지요?"
젠장. 키오스크 주문판이고 조리하고 내주는 매장이고 어디에도 용량이 없다. 이후로는 절대 저따위 음식을 시켜 먹을 일은 없지만, 해도 너무한다.
컵이라고 해서 흔한자판기 종이컵을 생각했는데, 저것들이 얘기 하는 컵은 소주잔이다. 소주잔 컵이 없지는 않으니 틀린 얘기는 아니지만 사기당한 느낌! 내 두번 다시 저딴거 절대로 안먹는다.
너무 심하네요
"~아시지요?" 알긴 또 뭘 알아야 하는 건지.
3천원에 하루 기분까지 망치게 하는 나쁜 휴게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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