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주차되어 있던 제차를 박았다고 직원분이 알려주시더군요.
나가보니 큰 사고는 아니었고 단순한 접촉사고로 제 차 사이드미러가 앞쪽으로 돌아가있고 스크레치가 좀 가있더군요.
별 사고 아니라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는데 상대 차주분은 뭘 하는지 차에 앉아서 가만히 있더군요
똑똑하고 상황을 알려드리니 한다는 말이
'몰랐는데? 보험처리하면 되죠?' 라며
보험회사에 전화하더군요
아니 제가 이상한건가요? 순서가 그게 아니지 않나요???
그냥 '미안하다' 했으면 좋게 좋게 넘어갈 수 있는 거 아닌가??
짜증이 확 나서 그러시라고 하고 방금 보험사에서 전화왔네요.
사이드미러 통으로 갈아봐야 얼마 안할텐데(얼마하죠?;;)
기분 나쁜게 지금까지도 안없어지네요..
하아... 오늘 하루 기분 잡쳤네요
세상이 씁쓸하게 돌아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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