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드림이 화력세다는 소문듣고 글 남겨봅니다
제가 평소 즐겨먹던
아몬드시리얼에서 바퀴벌레가 나왔습니다.
지금 회사 자체 검사 결과를 통보 받았는데
제조 과정에서 나왔을 확률은 희박하다고하여
어처구니가 없고 화가나서 글 올립니다.
아무런 꾸밈없이 간단하게 팩트만 말하겠습니다.
●6월 15일 저녁 동네 슈퍼에서 아몬드시리얼 구입
●6월 15일 절반 가량 우유에 말아먹은 뒤 밀봉
●6월 16일 저녁 먹으려고 그릇에 쏟던 중 바퀴벌레 발견
- 밀봉도 잘 해놨었고 이사온 2년동안 바퀴벌레는
전혀 없었으므로 집에서 유입된게 아니라고 확신함.
무엇보다 바퀴벌레가 바짝 굳어있었음
●6월 16일 저녁 회사 고객센터에 신고
●6월 17일 회사에서 자택 방문 후 수거
●6월 25일 회사 자체검사 결과 제조과정이 아니다라며 통보
●6월 29일 자택 방문 후 상담
밀봉도 잘 해놨고 바퀴는 죽어서 굳은 상태로 나왔으니
유통과정이 아닌 제조과정 문제가 생각됩니다.
제조과정 문제라면 위생적으로 불량하다는 소리겠죠.
회사 자체조사 결과 제조과정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하네요.
카탈라아제라는 약을 바퀴벌레에 뿌렸을때 기포가 안생겨야 열공정과정을 거쳤다는 것인데
기포가 생겼기에 바퀴벌레는 열공정 처리과정전에
들어간것이 아니다. 라고 발표했습니다.
열공정 처리이후에도 바퀴가 유입될 가능성은 있지만
그것은 밝혀내기 힘들기에 "아니다"라고하면
어쩔수 없는거겠죠.
솔직히 작은 보상을 원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래야 공식적으로 회사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게 될테니까요.
그냥 사과만하고 끝나면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흐지부지 끝나버리겠죠.
아직 구청에서 조사를 해야 완벽한 결과가 나오겠지만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게 될것같아 씁쓸합니다.
글쓴님은 저만한 바퀴가 저기에 들어갈정도로 제조공정이 허술할것같다고 생각하시나요?
행여 거짓이라면 고소당해도쌀듯하고 꼭 회사에서 고소했으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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