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의외로 꽤 많은듯 합니다.
물론 이중에도 있으실 거구요
궁금증이 많을 겁니다.
차사고때문에 한달간 랜트하고 다녔는데 한달이라면
시승기 쓰기엔 충분하기도 하고 애매하기도 한 그런시간이지만
그차에 대해 완벽히 알진 못해도 어느정도 알기엔 충분한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랜트카라 LPI엔진이고 옵션등등 한계가 있지만
많은분들이 궁금한것 위주로 풀어나가겠습니다.
1. 정말 잔고장이 많은가
=> 잔고장은 뽑기확률도 있고 변수가 많아서 말하기 머하지만 제가 몰아본 차량은
잔고장은 없었습니다. 차를 받았을때 1400KM여서 당연한결과이지 않을까요???
비닐뜯고 탓습니다.
2. 출력?!
=>출력은 솔찍히 많이 불만이였습니다. 제원상의 출력이 맞나 싶었습니다.
무슨 경차처럼 퍽하면 킥다운되는게 어이없었습니다. 가솔린이라면 이야기가 다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3.감성품질
=>제가받은 모델은 LPG모델중 그래도 상위 모델이였습니다.
일단 데쉬보드 를 우레탄?푹신푹신한것으로 마감한것은 너무 좋았습니다. 질감이나 감촉도 좋았구요
그러나 조수석에 탄사람이긁거나 발이라고 올려놓으면 사정없이 그 자국이 다 나서 신경쓰였습니다.
도어트림은 플라스틱 그것이였습니다. 모닝이나 포르테랑 같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나 막상 별로 흠이라고는
생각 안되었습니다.
기어봉주변공간 배치나 컵홀더등도 쓰기에 편리했습니다.
그러나 콘솔이 이단콘솔도 아니였으며 열면 횡하니 아이스박스같은 멍텅구리 공간이더군요.
그리고 운전석 과 콘솔 사이 눈에 잘 안띄는 부분에 심한 조립단차가 있더군요
4.편의성
가장 침이 마르게 칭찬하고 싶은것은 블루투스 핸드폰!
거 요즘 왠만한차 다 나오죠??? 한번 인식시켜놓으면 핸드폰 건드리지 않고 통화,통화종료 가능합니다.
오디오 음질 괜찮더군요
소리를 최고 높여도 심하게 찟어지는 소리가 나거나 의외로 거슬리지 않아서 좀 놀랬습니다.
운전자세도 의자 잘 맞추고 핸들 높이 맞추니 자세잘나옵니다.
아이팟단자가 있어서 아아주 편리하더군요
예전엔 옥스단자 에 끼우고 핸들리모컨은 무용지물이였는데..............
단점은 아무리 깡통모델이라해도 열선시트가 적용안된것은 이해불가능입니다.
경차에도 있는것을......
그리고 운전할때에 왼쪽팔을 두기가 참 애매합니다.
왼쪽에다 팔을 거치하며 한손으로 운전하곤 하는데
바른운전자세를 하고 착좌하면 도어트림 파워인도 부분이 왼손을 거치하기 곤란한 위치여서 팔을 들고 운전합니다.
장시간 운전하면 뻑쩍지근 하더군요.
5.주행성능
출력이 좀 딸린것 외에 대체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브레이크 성능도 잘서고 잘 멈춥니다.(이건 장기간 타보면 달라질수 있는 부분이겠지요?)
대청댐의 현암정휴게소를 가보았습니다. 대체적으로 자세를 잘잡아줍니다.
울통불통한 노면도 많이 감쇄해서 전달해줍니다 그러나 결코 물렁물렁 하거나 물침대같은 스타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외제차 같이 하드한것도 아니고 좀 어정쩡 , 애매합니다.
6. 소음
풍절음 이나 엔진소음은 잘 억제되어있지만 바퀴,노면소음을 많이 탑니다.
눈에띌정도로 조금 심한편같습니다.타이어를 순정말고 다른것으로 끼우면
약간은 커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잡소리는 전혀 없었습니다.
라프1.6 욕할게 아님
에코모드는 좆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