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레인보우 택시 타 본 사람들은 알겁니다..밤시간 새벽시간에 그냥 일반 시내도로 150km 그냥 냅다 밟습니다..
성서에서 타고 집에가는데 사거리쪽으로 가는데 분명 빨간불로 바껴있는데 이새1끼가 속도 줄일 생각을 왜 안 하지 싶더니 진짜 그대로 타이어 소리 끼이익 거리면서 좌회전하는데 똥꾸멍이 다 벌렁벌렁 거리더군요
신천대로 탈 땐 미1친놈이 갑자기 중앙선 넘어서 역주행 하길래 진짜 소리 지를 뻔 했는데 과속카메라 있어서 그랬다고 웃으면서 말 하는거 보고 와 이 미친 택시는 두번 다시 타면 안 되겠구나 하고는 안 탔음..
인생은 롤로코스터 ㄷㄷㄷ
레인보우보다 더 한 놈들임
요즘은 못봤습니다
레인보우라고 적혀있어도 일반적인 택시 외관이었습니다 ㅎ
대명동에서 반야월까지 10분정도 걸린듯
시속 시내에서 120 ~150 신호따윈 무시 ㅡㅡ;;
무지개랑 거의 동급 ㅋ
엄청 늘면서 물갈이 한다고 원년맴버끼리 다시 차린게 티스타죠,,
택시를 외부에 넘어링 되어 있는 히안한 광경을 볼수 있는데,,
무슨 옜날 만화영화 마냥 앞번호로 갈수록 무시무시한 형님들이라는,,,
낮에 그냥 가면 3,4만원 나오는 길을
새벽에 할증끈기고 2.5만원에 끈어주시는 대단한 형님들,,,
대구에서 혹시나 저 택시 타고 빨리 가주세요 했다간.
살아온 인생을 파노라마 처럼 재경험 하시게 될껍니다.
경산~ 자인~ 하양~
앞1, 뒤3 조맞춰서 태우고 출발하면 뒤 3명은 첨보는 사이인데도 손잡고 힘 꽉주면서 동지애가 생깁니다.
하양 대가대에서 죽음을 건너온 전우끼리 한잔더 했다는ㅋㅋ
예전에 레인보우기사님이
내가 No.3 여~ 근데 실제로는 NO.1이여
NO.1 ,No2는 죽었거든~
이라고 말했다는 전설의 택시죠
저게 어찌 가능했는지 미스테리네..
다대포에서 부산역까지 낮시간 평균 40분 정도 걸리는 거린데 열차 시간까지 정확히 25분 남았는데 기사님 가능할까요 했더니 딱 두마디 하시더라구요
“타세요”
“함 해보입시다”
그리고 정확히 20분 후에 역 앞에 내렸습니다
솔직히 식겁했습니다;;;
나중엔 티스타 vip등 생기더군요.
레인보우 초창기 오토 거의없고 수동이었던ㅋ
60도로에 150은 밟더군요ㅋㅋ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