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약에 회의적이였으나 남편이 주장하여 당첨되고..어쨌든 집값이 어느정도오름.
2. 남편이 천만원정도 적금대신 주식해보고싶다해서 ㅇㅋㅇㅋ함
3. 알고보니 몰래 2천만원 더 넣고 총 3천함.
4. 알박기로 하는걸로 알고 ㅇㅇ했는데 넣다뺐다로 돈버는중
5. 올해주식으로 천만원가량 벌었다고 자랑함
남편입장
님말대로 청약도안넣고 주식도 안하면 돈못벌었음.
자기가 다 잘해서 돈번건데 과정이 어찌됐든 어쨌든 여자 니말대로 조심만하면 돈 못벌어.그러니깐 그냥 있어.
여자입장(내입장)
청약잘넣었어. 좋구나.
주식으로 돈버는건 좋은데 요즘 남편 돈버는거에 갑자기 공격적임.
회사그만두고 부동산차리고싶어서 공인중개사따려고 전투적이다가 부동산정책땜시 쪼그라듬.
5천들고 유료리딩방들어가서 돈먹기놀이하라하고 갑자기 장사얘기도 꺼냄.
뭐든 항상 하고싶어하는 남편과 달리 아내는 걱정이됨.
주식으로 번 돈도 결국 거짓말위에서 지어진 돈같음.
잔소리하면 네가 한게 뭐있어?이런소리임.
나는 돈쓰는거안좋아함.무조건적금.옷화장품이런거 관심없음.
그렇다고 남편못쓰게하는거아님. 남편사고싶은거하고싶은거 다함. 대신 나는 통장돈 조금이라도모이는거보고 행복한데 이런건 다 병신짓이라는 소리에 인생자체가 회의적인 기분.
어쨋든 내편들어달라고 쓰는글임.
근데 주식을 저렇게해도되는건가 걱정.
나보고 경제무뇌아소리만함.
글은 남편이 자기말이맞다고 써보라고했지만, 내기준 내입장에서 씀.
ps.우리집은 반전세.월세만40나가는 아파트
분양권2개인상태에요.저도 분양권으로 재미본건 좋다생각하고 그부분은 남편이 설득해서 둘다 계약금까지 넣은거고요.
지금은 부동산이 주춤하니 주식으로 재미붙은지얼마안됐어요. 심지어 몰래 2천넣은것도 두달밖에안됐고요.
저는 주식에 그리 목매야하냐니깐 자기가 이거라도해서 부동산이랑주식으로 돈벌었지 너는 뭘했냐는 입장이니 회의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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