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싱가폴 다녀 오신분들 많으시겠지만

아직 못 가보신 분들 위해 간단히 적겠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싱가폴이란 나라는 엄청 깨끗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깨끗합니다

가로수도 정리 잘 되어있고, 차들도 깨끗하고...

일단 말레이지아에서 싱가폴로 입국시에는 술, 담배는 절대 소지불가입니다

입국시 걸리면 압수에 ㅎㄷㄷ한 벌금까지

그래서 입국 전날 남아있던 소주 15개를 일행과 뱃속에 전부 버리고

담배는 출국장에서 남아있던 3가치를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무사히 입국했고 당일 관광을 마치고 호텔 첵인했습니다

편의점에서 담배를 사며 흡연구역이 어디냐고 물었더니

anywhere 라는 겁니다

혹 잘못 들었나 싶어 다시 물어도 대답은 똑같이 anywhere

그래서 주변을 둘러보니 역시 걸어가면서 담배 피는 사람, 벤치에 앉아 담배 피는 사람

길 바닥엔 꽁초들

울 나라 서울과 별반 다를게 없더라구요

단, 금연 구역에서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 못봤습니다

아마도 우리 나라돈 100만원에 육박하는 벌금 때문인듯 싶기도 하구요

하지만 우리 나라도 금연 구역에선 담배 피는 사람 없지 않나요?? 몇몇 똘아이들 빼곤

그리고 거긴 담배값이 우리 돈으로 13000원 정도 합니다

비싸죠???

우리 한테는 비싸지만 그 곳 사람들한텐 절대 비싼게 아닙니다

우리 보다 소득이 훠얼씬 높으니까요

일반적인 우리 나라 30평 정도의 아파트 월세가 600만원 정도랍니다. 대충 비교 되시죠??

뒷골목을 가봐도 정말 허름하게 입은 사람들도 흔하게 담배 피우는 모습 볼수 있더군요

또한 젊은 여자분들도 담배 많이 피우고요

주저리 주저리 두서 없이 썼는데 저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네요

암튼 선진국도 흡연자 많고 여기 저기서 담배 피우고 그나라 사람한텐 담뱃값 비싸지 않고

흡연의 자유가 있다는 겁니다

에이 나가서 한대 빨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