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시글을 읽지 못해서..
오늘 유게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이순신 장군에 대한 글이 있어서...
개인적인 아픔? 역사관? 인물관?에 대해서 ... 문뜩 떠오른 생각이 있어.. 적어봅니다.
전 30 중후반입니다.
초딩(국딩?)때 이순신 장군에 대한 담임선생님의 한마디...
박정희시절 자신을 돋보이기 위해서 이순신 장군과 같은 무인이란걸 내세우기 위해서...
이순신장군을 내세워 우상화했다는... 그래서 이순신 장군은 만들어진 위인이라는 가르침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초딩시절이라서.. 단순하게 그걸 그대로 받아들였고...
20대가 되고 드라마로 불멸의 이순신을 보고 나서 깨달았습니다.
박정희가 이순신을 이용했을뿐이지... 절대 이순신 장군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위인이 아니란걸...
너무나 늦은 깨달음이었을까요?
여튼... 감히 저는 이순신 장군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함부로 말하고 싶지도 않고...
그 후손분들께도 그저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을 뿐입니다.
난중일기를 후손들이 조작했네 어쨌네 해도...
명랑에서 일본군의 서해진출(육군의 보급로)을 막은건 명백한 사실아닌가요?
전 해마다 아산에 현충사를 1~2회 방문합니다.
사당에 인사를 드리기 위함보단 와이프와 산책겸해서 갔다가 사당에 인사도 드리는....
그러다가 근처에 이순신장군 묘소를 방문했는데... 딱 한번... 묘소는 현충사에 비해서 좀 초라해보이더라구요~!
현충사도 바로 잡고.. 이순신 장군 묘소도 새롭게 단장했으면 좋겠네요...
다음은?
글이 좀 어이없죠?
제가 넘 단순하게 살았네요... 반성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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