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방법론으로 예측이 가능하지만 우선 가장 간편한 경쟁사 가격 비교 방식으로 추정해 봤네요.
우선 3개 경차 모델의 최저가 최고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스파크 : 1,234 ~ 1,664만원 (Δ 430만)
모닝 : 1,205 ~ 1,800만원 (Δ 595만원)
레이 : 1,355 ~ 1785 (Δ430만)
최저가 타이틀을 위한 구색 수준의 최저가 모델은 사실상 의미가 없어 제외 했습니다. (스파크 LS 베이직, 모닝 마이너스)
판매량이 가장 많은 모닝이 가장 넓은 가격 베리에이션을 가지고 있고
이는 그만큼 다양한 고객의 니즈 대응을 위해 폭넓은 구성의 트림과 옵션을 구비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아무래도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소형 차량인지라 스타팅 가격대를 최대한 경쟁적으로 낮추려다 보니 그만큼 옵션 선택으로 인한 가격 변동폭이 높음을 그래프로 알 수 있네요. 같은 트림에사도 옵션에 따라 최대 325만원까지 차이가 발생합니다. (모닝 프레스티지 트림 1,355 ~ 1,680만원)
그래서, 캐스퍼는 얼마부터 얼마까지냐를 생각해보면
경형 SUV 라서 레이 수준으로 스타팅이 되어야 하는게 맞겠지만
현대가 20여년 만에 다시 경차 시장에 진입하니 만큼 최대한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시작할 듯 합니다.
그래서 모닝과 스파크와 같은 1,200만원대에서 스타팅이 될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1,280~ 1,295만원 정도?)
주력으로 판매할 중간 트림에서는 레이 중간 트림보다 약간 낮은 수준으로 스타팅하고 옵션 구성을 보다 다양화 할 듯 싶네요.
그리고 최고급 트림은 기본 구성을 강화해서 가장 비싸게 판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터보 모델.
터보는 아마도 별도 트림으로 판매한다기 보다는 엔진과 몇가지를 묶어서 (루프랙, 인치업 타이어 및 터보 전용휠 등) 패키지로 판매할 듯 싶습니다. 다만 전 트림에서 선택은 안되고 중간, 상위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한 형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렇게 하면 터보는 최소 1,500만원대에서 시작해서 2,000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구성이 가능하지요.
가격 예상은 순전히 제 뇌피셜 이구요.
캐스퍼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되어서 점차 식어가는 경차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어줬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
그게 미니 SUV. 이미 레이가 경차계의 SUV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죠.
경차계의 에쿠스, 레쿠스란 별명도 같이 가지고 있구요.
뭐...부정적인 별명도 있지만,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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