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구매하면서 공부했던 내용들 공유해보아요
● 차량선택
1) 취등록세 포함가격으로 예산을 설정한다.
2) 연비, 자동차세, 보험등이 본인 월급으로 유지 가능한 수준인지 계산 후 목표금액과 연료종류를 설정한다.
3) 꼭 필요한 옵션이 무엇인지 판단하여 소거한다.
4) 본인 차량 사용의 용도와, 평소 운전스타일을 차량선택의 중점에 둔다.
● 인터넷상 점검
1) 성능점검표 보고 뼉다구 먹은차는 사지않는다.
2) 보험이력 보고 사고난지 얼마안돼서 팔아치운 차는 사지않는다.
3) 보험이력 보고 영업이력있는 차는 사지않는다 (풀옵션 하이트림 제외-법인 임원용 차량 가능성 높음)
4) 엔카의 경우 조금 비싸더라도 엔카진단&엔카보증 된 차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5) 마계인천/부천은 피한다.
6) 딜러의 판매량과 판매중인 차의 성향을 본다
7) 키로수가 많은 경우에도 연식이 짧으면 고속도로 주행이 많은경우 이므로 괜찮음
● 현장 점검
1) 엔진오일 색 확인
2) 트렁크 덮개 아래, 휠하우스 안쪽, 엔진룸의 실리콘 상태, 스팟용접상태 확인(유튭 공부)
3) 트렁크, 본네트, 라디에이터, 휀더 등 볼트풀림흔적 확인
4) 차량의 모든 버튼 작동 확인 (겨울엔 히터, 겨울엔 에어컨 확인하는것도 잊지말자)
5) 안전벨트 끝까지 당겨서 (침수 여부 확인)
6) 트렁크 아래와 트렁크안 측면 뚜껑 열어 전선 확인(침수 여부 확인)
7) 도어 고무빠킹 분리 후 확인(침수 여부 확인)
8) 시동을 건 상태로 머플러 확인 (검은분진 많으면 안좋음. 물나오는건 좋음)
9) 조향이 저절로 한쪽으로 쏠리는지 확인
이상입니다.
<차량 선택>, <인터넷상 점검>만 봐도 실패하진 않습니다.
차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면, 사고차, 렌트, 택시, 20만km 넘은 차 사도 무방합니다. 가격을 그 만큼 깎이고 좋은 값에 살 수 있으니까요.
케이카가 비싸다는 편견 있는데, 같은 연식 + 킬로수 + 옵션 비교하면 비슷합니다. (직접 찾아보면 압니다.)
케이카는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합리적인 거래를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오히려 엔카 딜러가 케이카보다 이윤 훨씬 남기는 경우도 상당합니다.
케이카의 최장점은 딜러들이 봐도 양호할 정도로 매물 관리가 잘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잡스러운 것 모두 탈거하고, 과한 튜닝은 매입 조차 안 합니다.
가끔 가격과 상품성 모두 좋은 매물 올라옵니다. 단종되거나 오래되어서 일반 검색에 밀려있는 매물 중에 딜러들이 버티고 버티다가 뱉어내는 차량이 있습니다.
그러면 개인 거래까지의 경제성은 못 따라가더라도, 온라인에서는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개인 거래는 보험 이력 및 성능기록부를 투명히 볼 수 없기 때문에 비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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