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들러 눈팅을 하고 간간히 소식 전하는 회원입니다.
좋은 소식 좀 전하고 싶은데... 그게 마음처럼 안되네요!
아니다. 오늘은 그래도 좋은 소식입니다^^
2년 전 자영업을 선언한 남편이 드디어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식품쪽이다 보니 제가 마루타가 되어 그동안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그리하여 그 제품을 편딩사이트의 네이버인 ‘와디*’에 올렸습니다.
사실 제가 sns를 그리 활발하게 하는편도 아니고, 솔직히 인스타보다 보배를 10배는 더 자주 들어왔는데... 근데 그게.. 답답하게 됐어요.
인스타야 내거니깐 내 계정이니깐 제품 나왔다고 홍보해도 누가 뭐라합니까!
근데 여기선 광고하면 ‘순삭’이죠.
그래도 기분 좋습니다. 그런 느낌이요 고3이 수능시험 끝내고 교문을 나오는 그런 느낌!
물론 면접도 있고, 논술도 있고 그보다 더 큰 성적발표날도 오겠지만
일단은 오늘은 시험이 끝났다는 그 기쁨.
뭔.... 비교가 이상하네요. 그렇게 참신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딱히 맞는 거 같지도 않고..
여튼저튼 제품 나온 날이니 오늘은 고기 먹어야겠네요. 삼겹살도 두둑히 3만원치 사고, 상추랑 깻잎도 하고, 제가 좋아하는 알배추도 사고 한상 차려서 배부르게 먹을랍니다.
그리고 우리 고생한 여보야 꼭 안고....... 자야징
울 귀여운 아들입니다.
아! 제품 홍보할려고 쓴글도 아니고 간간히 소식 전하는 사람이라 글 남긴거니... 오해마세요^^
아빠 닮았나?? 엄마인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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