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저는 쏘렌토를 타고 있는 사람입니다.

보배드림 회원님들껜 죄송하지만 제가 인스타 계정을 통한 피드만 봤었지 오늘 이 일로 처음 가입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힘이 된다는걸 알고 있기에 조심스럽게 있던 일로 글을 올려봅니다.

1년차 24번, 2년차 12번과 수시로 프리워시 셀프 세차와 지속적인 소모품 (엔진오일, 미션오일, 연료필터 등 교체하고 정비내역도 따로 챙김) 관리 등 애지중지하던 차를 타던중 10월 중순 교통사고로 뒷차 100% 과실로 뒷범퍼가 박살나 교체 작업을 10일 기다려 월말쯤 차를 받으러 오라기에 다음날 오전에 바로 갔습니다.

그동안 차량을 꾸준히 잘 관리한 덕인지 잘 해주신 덕인지 색상은 잘 맞아 다행이였습니다.

그동안 색을 맞추는 걸로 고생하셨는지 전화상으로 먼저 얘기하시더군요.

'보수도장이라 색상이 완벽히 안맞을 수도 있다. 공장에서 찍어낸게 아니라 사람이 하는거라 어쩔수 없다'

엄청 겁을 주시더군요. 그래도 차량을 받으러 간날 색상은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왼쪽에서 덜 발린 느낌 자국, 먼지? 기포? 2군데, 오른쪽 범퍼와 휀더 맞닿는 부분 페인트 몰림? 뭉침?과 범퍼 마감처리 불량? 발견후 1차로 올렸습니다. 그래도 페인트 몰림? 뭉침?과 범퍼 마감처리는 끝까지 다시 안된다 합니다.

다시 내려와 태양광을 직빵으로 받는 곳에서 차를 보여주시기에 그늘진 곳으로 옮겨 차량을 봤습니다.

이번엔 범퍼 밑 가니쉬 부분 스크레치? 무언가 문댄 자국? 2군데 발견하고 다시 2차로 올라갔습니다.

그러고 내려와서 보는데 이번엔 오른쪽 범퍼 아랫부분 마감처리 덜된 부분과 오른쪽 휀더 닿는 범퍼쪽 끝부분에 도장이 아닌 범퍼 자체 문제인 홈을 발견했습니다.

시공전에 확인 한번 제대로 했으면 무조건 발견 했을겁니다. 제 눈엔 그게 보이는데 지인들 눈에도 보이는데 못봤답니다.

이번 하는 말은 가관입니다.

'범퍼 사출 과정에서 생긴 문제라 이거는 어쩔수 없다. 저희들이 어쩔수가 없다. 일일히 다 확인을 못한다'

이게 말입니까 방구입니까? 제가 지금 어디 길가에 있는 야매 차량에 가서 수리 받고 있었나 생각이 듭니다.

사출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을수도 있죠. 그렇죠. 그럼 도장 작업전 검수 똑바로 하고 다른 범퍼로 작업했어야 했던거 아닌가요? 본인들의 미흡한 부분이 분명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 문제로 일관되게 얘기하더군요.

사고난 것도 억울한데 수리비 지급도 뭔 기아랑 삼성화재랑 거래를 못한다고 선결제 후지급 받아야 했고

직장생활을 하고 그 와중에 차량을 받으러 가서 시간이 1분 1초가 급한데 찾으러 가서 차만 딱 찾아오면 좋은데

이건 뭐 말씨름만 1시간 하다 온거 같습니다. 거기다 반장님?께서 하시는 말씀도 어이가 없습니다.

'내가 보기에는 고객님이 인수 못할거 같다. 정말 수리 잘하는 곳 가서 수리 받겠다' 라고 하라더군요.

그리고 상대방 보험사 담당자분을 연결 시켜드렸더니 한다는 얘기가

'고객님께서 여기서 수리를 받으셨는데 만족을 못 하셔요. 최선을 다해서 작업을 해드렸는데 어떻게, 고객님하고 대화가 잘 안돼요' 라고 합니다 ㅋㅋㅋㅋ

이걸 받고 만족할거라 생각했다면 고객을, 소비자를 호구로 보고 차를 수리한거 아닌가요?

제가 무슨 지금 범퍼에 금칠해달라 했습니까? 아니면 하늘을 나는 차로 만들어 달라했습니까?

그냥 그전과 같은 상태. 문제가 없는 상태로 만드는건데 그게 어려웠나봅니다.

그래서 일단은 범퍼 부품값만 계산하고 출고 시켜나왔습니다.

반장이라는 사람은 자리 떠나시고 얘기를 더 이상 할것도 없었나봅니다.

문제 부분 사진 첨부합니다.

너무나도 눈에 선명히 보이는 페인트가 몰려 튀어나오고 그림자까지 지는 모습입니다.

페인트는 발렸으나 범퍼 제품 자체가 문제인걸 보시고도 이미 처리가 됐고 제가 만족 못한다고 말합니다.

이대로 출고 시키면 끝나는줄 아셨나본데 저는 안끝났습니다.

카라큘라님 보고 계신다면 도와주세요.

첫 차에 첫 사고로 아주 마음도 안좋은데 이 상태로 탈 생각도 없습니다.

첫 사고라 경험이 부족해 이게 맞는건 아닌거 같은데 이런 제 생각에 확신도 없네요..

이게 지금까지 쭈욱 이어져온 실태였다면 이건 바로 잡아야 할 부분 아닌가 싶습니다.

어제 본사에 전화했더니 해당 전주서비스센터로 전달했나봅니다 오늘 전화왔습니다.

방문 해달라고 오셔서 얘기하시자고. 결국 저는 바쁜데 또 가서 입씨름도 해야하며 시간을 써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