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성불할 수 있기 때문에 자성미타(自性彌陀)라고 말하는 것은 실로 허망한 것이 아니다.
하지만 이 말만으로는 끝내 여기에 이를 수 없다.
비유하면, 좋은 재목으로 지극히 화려한 물상을 조각할 수 있지만, 반드시 조각하는 공을 들인 연후에야 능히 이를 수 있는 것이니, 좋은 재목을 가리켜서 물상이 화려하다고 할 수 없는 것과 같다.
이것이 소위 유심정토이므로 다시 다른 정토가 없으며 자성이 미타이므로 새삼 아미타불을 볼 필요가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범하는 잘못이다.
또 어떤 사람은 정토를 믿으면서도 유심(唯心)이라는 말에 빠져서 서방 세계에 태어날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 모두가 근본 뜻을 잃은 것이다.
무엇 때문인가.
이 유심(唯心)이라는 말은 너무 고원하기 때문에 도달하기가 쉽지 않다.
'나무아미타불' 육자명호를 늘 염불하시면,
현생에는 업장소멸이 되어 불보살님들의 가피를 받고,
내생에는 반드시 극락왕생하여 성불합니다.
모든 생명들이 코로나와 자연재해로 고통받지 않고 평온하시기를 아미타부처님께 발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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