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집에 가는데 집으로 가는 골목에 배달오토바이가 저렇게 서있었습니다.
배달 오토바이도 막 도착한상황이고
저 배달충도 제 차가 뒤에 있다는걸 봤죠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면 자신이 통행에 방해가 되는걸 인지하면
저곳 전후에 통행에 방해 안되게 세울수있는 공간이 있었으니
2~3미터만 움직여서 비켜주면 됐을텐데
배달음식 꺼내고 있습니다...
클락션을 짧게 울려서 비켜달라하니
저렇게 손짓으로 가라 하더군요
그래놓고 유유히 저 배달충은 배달하러 사라집니다
제가 운전을 2004년부터 했고 평균적으로 연 3만키로 이상씩 운전합니다.
운전자라면 누구나 좁은길 다니는거 싫어하지만 운전 못하는건 아니니까 도전은 해보자 싶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차를 디밀어봤습니다
오토바이랑 건물 벽 사이로 제차가 갈수있는지 디밀어 봤는데
안되겠더군요 다시 차를 뒤로 빼고
내려서 오토바이를 좀 앞으로 밀어놓고 가려고 내려봤는데
막상 내려서 보니 오토바이를 안타본터라 그냥 밀어도 되나?
이런생각이 들기도 하고 남의 오토바이인데 좀 그렇기도 해서 잠시 멀뚱히 서있다보니
그 배달충이 유유히 걸어나오더군요
저도 순간 짜증이 좀 나서
아저씨 여기다 이렇게 세우고 가면 어떻게 해요? 아저씨 운전 잘합니까? 여길 어떻게 지나가라는 거에요?
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러자 그 배달충이
저한테 막 쌍욕을 퍼부으면서 위협하더군요
저도 한덩치 합니다만 괜히 서로 주먹다짐해봤자 좋을일이 없어서
경찰불러서 얘기하자니까
배달충이 위협하던 기세는 어디다 팔아먹고 째더군요
그리고나서 그 배달대행업체에 전화를 했습니다
ㄱㅇㄷ 라는 업체인데
사장도 그나물에 그밥이더군요
가제는 게편이라는걸까요?
전후사정을 얘기하고 그 라이더분 징계좀 해달라 했더니
그래서 어쩌라고 라는 식입니다
일상적으로 있을수 있는일이랍니다
역시 배달충 우두머리답죠?
하기야 배달충 하다가 배달충 우두머리 됐을텐데
수준이 거기서 거기겠죠
에휴 쓰레기들 얼른 착해져라....
그냥 너무 어이없고 황당해서 주저리 주저리 해보았습니다
화나신건 알겠지만 일부를 전부라
매도하진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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