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을 보배형님들.
저도 많은 이 시대 가장들처럼 퇴근후에 집에서 한잔의 낙으로 살아가고 있는데요.
생긴것 같지 않게 와인도 참 좋아합니다. 와인 먹게되면 무조건 레드와인만 사서 먹는데요.
얼마전 선물로 화이트와인을 받게 되어서 집에 술이 떨어져서 반주로 화이트 와인을 홀짝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가슴이 쥐어짜듯이 괴로워지면서 숨 쉬기조차 힘들어지더라구요.
식은땀이 나고 어질어질하기까지...
그날따라 술이 안받나 싶어서 한 15분정도 안정취하고 잠이 들었고 몇일후에 까지 않은
화이트 와인 한병이 더 있어서 마셨는데 또 똑같은 증상이 발현되더라구요. 너무 무서워서
그냥 싹 다 버렸습니다.
혹시 이런 증상 있으신분 계신가요? 와인은 선물받고 서늘하게 보관해서 1주일안에 마신겁니다.
무서워요..ㅠ.ㅠ
차라리 화이트 와인에 대한 알러지 반응이면 다행이구( 이것도 조심해야겠지만)
꼭 검사한번 받아보자 형
그게 숙취와 직접적인 연관이 잇는건대
맥주 소주 위스키는 상대적으로 낮고
와인 막걸리등 곡주나 과일주는 엄청높아요~
그래서 와인먹고 취하면 지옥구경한다고 하는듯합니다.
혹시 와인의 그 메탄인가 에탄인가 그 수치에 민감하신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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