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눈팅만 하는 놈이고 로그인도 안하고 글 읽어보고 '아 지금 이런 이슈가 있구나' 라고 느끼면서
주변인들에게 알리는 정도(?)로만 하던 놈이라 제가 감히 타뱅 피해자님께 이런 말씀 드리는게 실례일수도 있습니다.
보배드림 보면서 그래도 정말 사회를 올바르고 정의롭게 바꾸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많구나란걸 느꼈습니다.
나중에 제 아들 둘에게 이런 분들이 있어서 우리가 이렇게 공평하고 정의로운 사회에 살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저도 2015년에 가입하면서 가벼운 접촉 사고 났었는데 문의글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경황도 없고 뭘 어찌해야될지 몰랐던 저에게 자기 일 처럼 댓글로 방법 알려주셨던 덕분에
잘 해결했습니다. 물론 감사 인사도 드렸습니다.
(글은 지웠습니다. 시간이 지나 읽어보니 별것도 아닌 일인데 호들갑 떤거 같아 부끄러워서요)
타뱅 피해자님 심정을 아예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닙니다.
본인의 가치관이 반영된 논리로 그리 말씀하신다면 틀렸다기보단 다르다고 해석할 순 있겠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공론화 되었고 그리해서 합의까지 가신것 아닙니까?
최소한 도리, 도의적 책임이 님에게도 있다는 말입니다.
이러이러한 사정으로 일처리를 이렇게 하기로 했다. 이해해달라. 감사하다 등등
초등학생인 저희 아들도 저렇게 말합니다.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입장 표명해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앞으로 어려운 상황에 빠진 분들이 보배드림에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그때도 보배드림분들은 도와주시겠지만 님처럼 벌써 안좋은 선례를 남기는게 참 안타까워 드리는 말씀입니다.
부디 한번 더 고심하셔서 행동해주시는게 많은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이 커뮤니티에 머물면서 함께 하고 있는 분들에게 예의인거 같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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