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눈팅만 하던 회원입니다. 가끔 몇 번 글 올리긴 하였지만요..
요즘 회사일로 인해 하도 스트레스 받고 있어서요..
제가 나이는 좀 있습니다. 71년 돼지띠니까요..
지금은 직원 수 한 70명 정도 되는 중소기업에서 출하담당으로 재직중이고 지금 직장에 다닌지 만 8년 4개월인데 업무량이 너무 많고 항상 시간에 쫒겨서 일하다 보니 실수가 잦네요.. 그러다 보니 요즘 관리부나 윗선에서 저에 대해 말이 많은 모양입니다.. 사람 바꿔야 되지 않냐 하는.. 그런 얘기까지 나오는 모양이네요..
작년 여름까지는 그래도 같은 부서에 직원이 2명 더 있었고, 그 친구들이 저를 많이 도와줬는데 작년 7월에 1명 그만두고 바로 이어서 8월에 1명 또 그만두고.. 그러고 나서 회사가 어렵다고 인원보충을 해 주지 않고 있네요.. 한데, 이 2명도 다닌지 한 3년? 정도만에 그만두었습니다. 이 2명이 오기전엔 계속 혼자 하다가 이 2명이 들어오고서 몇 년은 그래도 수월했는데 다시 또 이 2명이 그만두니 힘들어졌네요..
일이 항상 시간에 쫒겨 급하게 하는데다가 거래처가 항상 까다로운지라 급하게 하다보니 실수가 잦네요..
그래서 요즘 이런저런 고민이 많은데.. 사실 지금 나이에 이직은 쉽지가 않지요.. 그리고 다른 곳 가서 일한다 해도 뭐 똑같이 스트레스 받을테고..
제가 1종 대형면허에 버스운전자격증, 화물운송종사자격증, 지게차, 택시면허. 이렇게 갖고는 있습니다. 대형면허는 취득한지 오래되었지만 대형화물차 경력이 없어서 버스쪽 취업은 힘들것 같고.. 지게차도 면허만 있지 사실 누구나 좀만 배우면 다 하는 지게차(서서 하는거 있죠? 대형마트가면 있는거.)만 해 봤습니다. 큰 지게차는 해 본적이 없구요. 인맥도 그리 없네요. 인맥이라도 많으면 일자리 구하기가 좀 수월할텐데..
지금 직장은 그래도 만 8년이 넘어서 한 달에 세 빼고 거진 300 받고 있는데.. 요즘 지게차나 배송/물류쪽 구인광고 올라오는것 보면 보통 220~250 이니 참..
그리고.. 제가 30대 초반에 희귀성난치병이 생겨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하는 일도 좀 힘듭니다. 궤양성대장염이라서 상태가 안 좋으면 화장실을 하루에도 수십번 급하게 가야되거든요.. 요즘은 그래도 좀 상태가 좋지만요..
이 희귀성난치병 때문에 30대엔 거진 제대로 일도 못했습니다. 입원치료를 2달을 했던 적도 있었고.. 30대엔 거진 돈 몇 천도 못 모으고 거의 놀다시피 했네요.. 그러다 보니 몸에 병도 있고 모아놓은 돈도 없고.. 해서 아직 혼자이긴 한데, 연로하신 부모님이 계셔서 부모님 나 몰라라 하고 혼자 객지로 나가기도 그렇고.. 그나마 40대 되면서부터 꾸준히 중소기업 다니면서 저금을 해서 지금은 돈 좀 모아놓긴 했는데.. 1톤 영업용 화물차 번호판 가격이 얼마전에 알아보니 한 2천에서 2천 5백정도 한다더군요. 거기다 차를 추가로 사고 하면 5천 밑으로는 될 듯 한데.. 그 정도는 시작할 수 있는데 문제는 한 달 벌이가 얼마정도 되느냐 아닐까 싶네요.. 그러니 지금 받는 것에서 차이가 많아서 지금 직장에 선뜻 사직서 내기도 그렇고.. 계속 다니자니 스트레스만 계속 쌓이고.. 참.. 어찌해야 될지.. ㅠ.ㅠ
조언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정말 직장생활 힘드네요.. ㅠ.ㅠ
일하면서 이직 계획 세우면서
보강할껀보강하고
해보세요
잘될겁니다 화이팅^^
그리고 8년을 넘게 근무 하셨으면 중소기업이라도
직급이 있을건데 월급자체가 너무 한것 같네요
지게차 3톤 미만은 수강만 이수하면 누구나 받는거고
급하게 무엇이던 진행 할려고하면 보는 시야가 좁아지니
아주 조금만 생각을 더하시면서 실행을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70년생 목욜 자진 퇴사한 백수 올림
지만 병들고 언젠간 자다가 훅가지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의병이다
훅감
스트레스 받으면서 너무 힘들어하지마시고 잠시 쉬어간다 생각하시고 다른 일 좀 더 알아보시고 급여 낮더라도 마음 편한곳 찾으세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