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살 4살딸하나 키우고있는 작은 지방도시에 살고있는
애아빠입니다.
이제 결혼 한지는 이제 5년이됐네요.
저는 약 10년전에 허리 디스크 수술을 했습니다.
그뒤로 일을 할때마다 허리때문에 고생을했었는데 그게 쌓이고 쌓여 다시 터져서 결국엔 저대신 와이프가 일을 하고있습니다.
그렇게 제가 육아를 하게되고, 와이프가 일을하다보니 아이에게도 미안해저더군요. 한창 엄마 품이 필요할때인데..
맛있는 밥도 잘못해주고, 살뜰시 챙겨주지도 옷하고..
그렇게 2년이라는 시간동안 와이프가 저대신 고생을하고있네요.
그래서 이제다시 일을 시작해보려구요.
한번 망가진 허리는 돌아오지 않는다지만..
사무직은 잘 뽑아주지도 않고(능력도 없고),
그래서 지인소개로 홍삼 제조공장에서 일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당장은 일용직 이지만 저만 열심히 하면 정직원으로 전환도 생각한다기에 해보기로 했습니다.
이제라도 남편 노릇 아빠 노릇 좀 잘 해보려구요.
솔직히 두려운 마음도 있습니다.
아직 무리를 하면 허리, 다리, 발가락까지 통증이 생기기에
또다시 허리때문에 몸져누워 와이프 더 고생시킬까봐요.
와이프도 몸쓰는 일인데 괜찮겠냐고 다시 생각해보라는 말도
하고요.
그래도 매달 생활비며 카드값때문에 와이프 고생하는것도 안쓰럽고, 아이한테도 이것저것 해주고 싶은것들 다 해주고싶어서
다시 움직여 보려합니다.
못난 남편, 못난 아빠 만나서 고생하는 우리 식구들에게
제대로된 가장 노릇 좀 해주고 싶네요.
늦은밤 뒤숭숭한 마음에 한번 끄적여 보네요.
우리 보배 회원님들은 늘 건강하셔서 원하는거 다 하시고 사시길 바랍니다.
그럼 편안한 밤, 행복한 주말 되십시요^^
그저 부끄러운 가장이지요.
이 노랫말 처럼 다 잘됐으면 합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퇴근합니다
건강하고 좋은 아빠 되길 바래..요..
꽃길만 걸으시길^^
넘 무리는 하지마시고요.
와이프랑 어머님이 저보다 더 걱정이네요.
저는 다시 일을한다는 긴장감이랄까?
그게 더 큰것같은데 가족들이 또 더심해질까 노심초사네요.
응원의 말씀이라 듣고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허리에 무리 안가게 조심하세요.
응원 감사드립니다~^^
아이를 도맡아서 육아를 하다보니 먹다남은거 다 제입으로 집어넣게 되고, 같은 움직임 이라도 노동과 운동은 엄연히 다르더군요ㅎ
지금부터라도 말씀해주신것처럼 해보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가족분들 모두 행복하세요~♥♥
힘내세요^^
힘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마흔중반에 허리디스크가 악화되어 8개월째 일도 못하고 쉬고 있습니다.
살다보면 좋은 날이 꼭! 올거라 생각하고 믿으며 참아내고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몸은 쉬고있어도 마믐은 일할때 보다 더 애가타고 조바심 나더라구요. 몸 잘추스리시고, 지금의 휴식을 발판으로 더높이 날아오리실껍니다 형님!!
화이팅입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응원 감사드립니다^^
올릴까 말까 하구요.
올려보니 이런 가슴 따뜻해지는 응원들을 너무 많이 받게되서 오히려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이 생기네요.
응원 감사해요^^
좋은기회가 오기를.
우리같이 행복해지자구요^^
감사합니다^^
극복됩니다. 응원합니다.
다 욕심이겠지요.
조언 새겨듣겠습니다.감사합니다^^
저도 허리때문에 고생 했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엎드려서 윗몸 일으키기 하듯 뒤로 재끼는 거 하루 5분씩만
해보세요...저의경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운동 및 스트레칭 꾸준히 하시면 괜찮으실꺼에요. 화이팅하십쇼 형님
허리 엄청 중요하죠.
몸조리 잘하셔서 깔끔하게 완쾌하십시요^^
몸조리 잘하셔서 건강한 생활 하시길 바랄께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