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냉동 전기화물차 테스트 성공리에 마쳐
현재 6대 운영, 2022년까지 200대로 확대
롯데글로벌로지스(대표 박찬복)는 친환경 콜드체인(Cold Chain) 전기밴을 국내 최초로 배송에 정식 투입했으며 차량 운영 지원을 위해 별도의 전기차 충전소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마트 온라인 전용센터를 운영 중인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4월 특장차 제조기업 일진정공과 협업해 1개월간 냉장·냉동 전기밴 테스트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 10월부터 국내 최초로 콜드체인 전기밴 3대를 배송에 정식 투입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현재 전기밴 6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내에 20대로 늘리고 2021년에는 100대, 오는 2022년에 200대로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콜드체인 전기밴 배송 지원을 위해 지난 16일, 김포에 위치한 롯데마트 온라인 전용센터에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하고 오픈했다. 충전소에는 100kW급 급속 충전기 5대를 설치했으며 충전기 1대당 케이블 2개를 운영해 전기밴 10대가 동시 충전 가능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운영중인 콜드체인 전기밴은 차량과 냉동탑이 독립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모두 전기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배출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또 냉동탑은 정차 등 무시동 상태에서도 작동하며 내부온도가 –20℃~10℃에서 사전 설정된 온도로 일정하게 유지된다.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는 “이번 친환경 콜드체인 시스템 운영으로 관련분야를 선도하게 됐다.”고 말하며 “그린배송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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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azan@cvinf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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