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아직 네살인데..여자아이인데..

서해부 양쪽다 수술을 해야된다고 하네요.

한쪽은 물혹 같은게있고, 한쪽은 망태같은게 들락날락 한다는데..

아이에게는 복강경이 딱히 좋은점도 없어서 그냥 양쪽을 조금씩 찢고 수술 할꺼라고 어떻게 할지 정하라는데..

눈앞이 흐려지네요.

뭐라도 하나더 물여보고 싶은데 의사가 참 까칠하네요.

예전에 와이프 담낭 절제술 했던 의사인데, 그때나 지금이나 한대 갈기고싶게 까칠하네요.

수술을 해도 다른병원 가서 해야겠어요.

그래도 이지역에서는 제일 큰병원이라 다니는데 참..

몇몇이 사람 기분잡치게 말을하네요.

외과쪽이라 외과를 갔는데..내과의사(와이프 직장 병원 원장님)분은 초음파 보시더니 탈장 될수있는 길은 보이는데 아직어려서 트라우마가 생길수도 있고, 현재 학회발표에 따르면 지금 수술해도 재발될 가능성때문에 조금 두고보다가 하는 추세이니 조금 더 지켜보고 있다가 다시한번더 탈장이 되면 그때 바로 수술하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어차피 수술은 꼭 해야된다고도 하시네요.

하..안그래도 두살때쯤 원인모를 폐혈증 등세때문에 척수도 뽑은적도 있고, 그뒤로도 여러가지일로 응급실을 하도 왔다갔다거려서 병원에 거부감있는데..하..

걱정이네요..

우리 회원님들은 건강 잘챙기시고 가족분들도 모두 건강하시길 바랄께요.

비오는 아침입니다.

운전 조심들 하시고,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