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중반
여친은 30대 초반입니다.
여친이 소유하고 있는 차를 운전해서 이동시 운전중 폰을 계속 보길래
몇번은 보지말라고 했었습니다.
농담반 진담반으로 너 그런걸로 나 다치기 싫다고는 했었습니다.
이번에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차를 어머니랑 바꿔서 둘 다 운전자 보험도 추가로 들고 해서
들뜬마음으로 얘기중 제가 " 너 고속도로에서 운전중에 폰 보면 나 내릴거야"라고 했습니다.
이게 농담으로 들렸는지 답은 안하고 다른말을 하길래,
농담아니고 가다가 그냥 내려서 집에 갈거라는 식으로 말했더니,
"그럼 오빠가 보고 답장해주고 해줘" 라는 식으로 마무리를 짓는가 싶더니??
고속도로에서 운전할때 폰 보면 헤어질거냐는 말에
그런건 왜 물어봐 자꾸, 그냥 제일 기본인거자나 하다가
응 한마디 하고 대판 싸웠습니다.
그뒤로 서로 연락도 없고 내일은 놀러갈지말지도 모르겠네요.
자기랑 헤어지고 싶으면 헤어지자고 말하라고 하고 ,
솔직히 이번에 자기 잘못 모르면 그냥 헤어지려고합니다.
제가 무슨 잘못을 한건지 당췌 모르겠습니다..
신호대기중엔 잠시본다치지만,,
고속도로는좀,,
운행중 말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잘 설명해주면 될듯해요~
그리고 다른일은 모르겠고 이 일로 헤어지기엔 좀~~
암튼 잘 말씀 나눠보셨으면 좋겠네요~
저같은 경우엔 제가 운행중 카톡이 오거나 문자가 오거나 네비조작을 할때가 있으면
옆자리 여치니가 대신 해준다고 뺏어갑니다. 위험하다구요~
그럼 뭐 저야 불안할게 없으니 그러라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여친 타고 있을땐 휴대폰이 울려도 잘 안건드리게 되더군요~ 옆자리 사람이 불안해하는걸 느끼니~
님도 카톡이나 문자보내시면 내가 대신보내줄께 하고 대신 보내주고 해보세요~ 이게 방법일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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