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 사업 예산 1억원을 추가 편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소형 화물차로 분류되는 새로운 LPG 차량이 출시돼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 혜택을 받게 되면서 수요가 급증했다.
이번 예산 추가 편성은 이런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사업물량 75대에 25대를 추가해 총 10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차량 연식에 제한 없이 파주시에 등록된 경유 차를 폐차하고 LPG 화물차 신차를 구매하면 4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 지원 대상 LPG 화물차 차종은 기아자동차 봉고Ⅲ 1t, 현대자동차 스타리아 카고 3·5인승이다.
폐차하려는 차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에 해당하면 추가로 조기 폐차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조기 폐차 보조금은 일반차량의 경우 최대 300만원, 영업용·생계형·소상공인·저감장치 미개발 또는 장착 불가 차량의 경우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 사업 신청은 파주시 환경보전과로 등기우편을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할 수 있다. 지원 사업 문의는 대한LPG협회(☎1833-6501) 또는 파주시 환경보전과(☎031-940-3792)에 전화하면 된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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