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합니다...
악세사리 샵입니다...
옆집이 술집입니다...
흡연구역을 따로 지정해놨고 매장앞 금연구역이라는 표지판도 30만원 들여서 세워놨습니다...
이유는 담배연기가 그대로 매장으로 유입됩니다
악세사리샵 특성상 매장안에 담배냄새가 날땐 물건의 가치까지 하락되는 부작용까지 작용합니다
오늘 밤에 가게 금연판 앞에서 버젖히 담배피우는 두명의 50대가 보이길래 여느때와같이 정중히 금연구역을 가르쳐주며 흡연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였지만
이게 법으로 지정된 구역이냐며 오히려 저에게 따지더군요,,,,
그래서 연기가 매장으로 유입됨으로써 영업에 지장을 준다고 말했고...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또 흡연하더군요,...
매일 몇번이고 반복되는 일상같은 스트레스로 한번 더 참고 "저쪽에서 태우시지요.."라고 말했고 그들은 다시금 못들은척....
그로인해 언쟁이 오고갔고...멱살까지 잡히는 사태까지...
저는 그로인해 입고있던 패딩이 찢어졌고 목에 깊은 상처까지 입었네요...그인간은 계속 제 멱살을 잡으며 " 때려봐!떄려봐!"
를 외쳤고 전 그냥 가만히 있을수 밖에 없었죠..진심으로 한대 치고 싶었습니다..
세금내고 사는 입장에서 제가 할수있었던건 그냥 경찰을 부르는 방법밖에 없었죠...
경찰부르겠다고 하니 못들은척 드냥 가더군요...
결국 경찰들이 왔고 제 몸에 상처와 경위를 조사한뒤 사건은 일단락 되었습니다
머 형사사건으로 넘어간다더군요...
저도 담배를 태웁니다...
세상이 바뀐만큼 흡연자들이 얼마나 눈치보고 살아야 하는가도 잘 알고있습니다
근데 피해를 주고...피해를 주는걸 알고...그걸 인지해주는 사람이 있는데도 버젓히 피운다면.....
아...너무 속상한 하루를 마감하고 술한잔 하면서 두서없이 막 써내려 갔네요.....
지금 이순간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이 이러다 정말 속병나서 암걸리겠다...싶네요....
잘참으신거에요 화이팅 입니다~
같은 자영업자로써 응원합니다^^
처음부터 좆같이 대하면 되십니다
저는 그럽니다
숨도 못쉬게
일일이 다 대응하는건 힘들거 같고 에어커튼 써보시는건 어떨까유
물론 담배냄새 난다고 정중히 말하긴하는데 그래도 밥맛 떨어져서 졸 짱납니다
생각 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서 사회가 정화 되겠죠..
단 어린세대들이 우리를 꼰대로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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