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드림 16년 눈팅만에 안 좋은 일로 처음 글을 써봅니다.
저는 2013년 아내와 결혼하여 현재 이혼소송 중에 있습니다.
결혼 전 아내는 남자들이 많은 대기업에 다니며 남자들의 사회생활이 얼마나 힘든지 다 이해 한다며 아주 진취적이고 자립심 강한 모습을 저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보배에 자주 올라오는 폐미 성향과는 정 반대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어 이 여자다 싶어 1년 남짓 교제 후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혼 후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끔찍한 고통을 안겨 주더군요
그 중에서도 장모와의 갈등이 유독 심하였습니다. 결혼 전에 이미 장모는 장인과 이혼한 상태였으며 매사에 자기 자식 밖에 모르는 사람입니다. 신혼 여행 후 인사를 드리러 갔을 때 자기 자식은 세상에 둘도 없는 자식이라며 청소, 빨래, 설거지 등의 가사일로 일하는 아내에게 부담을 주지말라 하였고 심지어 힘들게 할 경우 자신의 딸을 데리고 가 버리겠다는 말도 서슴없이 하였습니다 그 당시 저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어차피 맞벌이 인데 제가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장모는 저를 얕잡아 보고 점점 수위를 올려 몰상식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결혼 생활 중 일어난 에피소드들을 올려 보겠습니다.
1. 처가 식구들이 신혼집 집들이로 방문하였습니다. 외식하기로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주차장으로 향하였습니다. 바닷가라 그런지 새 아파트인데도 불구하고 지하 2층 벽면에 습기로 인하여 곰팡이가 번져 있었습니다. 이에 장모는 우리 딸은 기관지가 좋지 않아 이런 곰팡이 있는 데서 살면 몸이 안 좋아진다며 저희 부모님께 말씀드려 더 좋은 집을 사달라고 하라는 말을 저에게 하였습니다. 이런 경우없는 말은 살면서 들어보질 못해 제가 어떻게 대응할지 생각조차 나지 않았습니다.
2. 결혼 초 양가 부모님 용돈을 드리는 문제로 다퉜습니다. 아내는 결혼 전부터 자신의 어머니에게 용돈을 계속 지급해 왔다며 계속 유지를 하겠다는 뜻을 고수했습니다. 저는 이에 두말없이 승낙하였고 대신 저희 부모님께 똑같은 조건으로 용돈을 주겠다고 하였으나 아내가 거부를 하였습니다. 다툼으로 번지는 게 싫어 저의 어머니에게 양해를 구하고 저는 용돈을 드리지 않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제 어머니가 아내에게 전화를 하여 “우리는 개의치 말라, 너희들끼리 잘 지내면 그만이다. 사돈 혼자 계시는데 너라도 엄마를 챙기는 것이 당연하다”라고 아내를 다독였습니다. 몇분 지나지 않아 장모에게 전화를 받았고 저는 황당한 말을 들었습니다. “자네 어머니가 왜 내가 혼자 있는 것을 거론하나! 이혼하고 혼자 있다고 무시하나!”라며 불같이 화를 내시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3. 아내와 태국으로 여행을 가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당시 저의 어머니께서 급한 일로 전화를 하였지만 둘 다 연락이 닿지 않아 해외여행을 갔겠거니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복귀 후 아내가 어머니에게 전화를 받았고 어머니께선 연락이 며칠 안 되어서 해외여행을 다녀 왔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아내는 사전 언급 없이 몰래 갔다 온 걸로 어머니가 자신에게 화가 났으며 훈계를 한 것이라고 오해하면서 저에게 화를 내었습니다. 오해를 풀고 싶었습니다. 결혼 후 아직 양가 구성원들의 성격을 다 알 수 없을 만큼의 기간이라 어머니에 대한 평소 성격과 어머니 역시 여행을 좋아한다고 나중에 겪어보면 네가 오해한 것일 수 있다고 마음을 풀어주려고 하였으나 오히려 본인의 편에 서서 이해하지 않는다며 엄청나게 짜증을 냈습니다. 중간에서 답답한 마음이었지만 마음을 녹여주는 것이 우선일 것 같아 출근 전 손편지를 써서 아내 가방에 넣어 주었습니다. 결국, 풀리긴 하였지만, 훗날 너무나도 서운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아내가 친구들과 해외여행을 갈 때면 어머니께서 잘 갔다 오라며 그때마다 용돈도 챙겨 주었고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셨습니다. 어머니의 이런 행동으로 인하여 저는 아내가 오해한 것을 본인 스스로 느꼈을 것이라 분명 생각합니다. 그러니 지금까지 사과 한 번 듣질 못했습니다.
4. 누나 가족이 첫째 아이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저희 집을 방문 할 계획이었습니다. 그 당시 아내는 조리원에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누나 가족이 집도 멀고 하니 오는김에 하룻밤 머물다 가라고 권유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내는 삼칠일도 지나지 않았는데 부정 탄다며 방문 거부 의사를 밝혔고 왜 안주인한테 먼저 허락을 받지 않느냐며 화를 내었습니다. 처가에서도 우리 집에 방문할 때마다 나에게 항상 동의를 구할 거냐고 제가 반문하였습니다. 이에 아내는 당연히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하였지만 지금껏 제 동의를 구하고 처형이 우리 집을 방문한 적이 없습니다. 저는 처가 식구든, 친가 식구든 누구든 오면 반갑게 맞이해 주어야 한다는 게 기본 마음가짐인데 아내는 시댁 식구들 오는것을 매사에 탐탁치 않게 생각합니다. 아내 본인만 이 집의 주인으로 생각하는 것이 정말 못마땅합니다.
5. 첫째 아이 출산 후 산후 조리를 위하여 아내는 장모와 함께 저의 집에 있고 저 혼자 명절을 지내기 위하여 본가로 갔습니다.
명절을 지내고 다시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아버지께서 누나와 매형오면 인사라도 하고 가라고 하셔서 이 사실을 아내에게 알렸습니다. 아내는 차례가 지났으면 왜 바로 오지 않느냐며 불같이 화를 내었고 수화기 너머로 장모도 합세하여 저를 나무라더군요 그래서 아버지께 양해를 구하고 뒤도 안 돌아 보고 바로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처형, 동서도 저의 집에 와있었고 분위기는 아주 냉랭했습니다. 장모에게 새해 인사로 절을 하려고 하니 저에게 "밖을 봐라 새해 인사는 해 떨어지면 하는거 아니다"라며 거부 하셨고 그때부터 아내와 함께 왜 명절에 누나를 보느냐 앞으로도 이럴거냐며 나무랬습니다.
계속되는 타박에 견딜 수 없어 저는 제 방으로 피신을 하였고 아내는 이런 제 모습이 예의 없다며 욕설을하며 저를 뒤따라 들어왔습니다. 저도 인내심의 한계를 느껴 아내에게 맞대응을 하며 이성을 잃어 폭언을 하게 되었고 아내는 처갓집 식구들 있는데 제가 몰상식한 행동을 보인다며 제가 한 말을 장모에게 일러 바치더군요. 다음날 문밖에서 저를 험담하는 소리가 계속 들려 밖에 나가보니 장모가 딸을 데리고 가겠다며 짐을 싸고 있었습니다. 일이 더 커지는게 싫어 할 수 없이 무릎꿇고 장모에게 용서를 빌었고 일은 일단락 되었습니다.
6. 처가 식구와 함께 진주 남강 축제를 가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회사 출근 때문에 집에 있었고 아내가 처가집에서 식구들을 데리고 오는 상황이었습니다. 약속장소에서 다 같이 모여 제가 운전을 하고 가는 길에 미상의 물체가 앞 유리를 가격하여 유리가 파손되었습니다. 축제를 마치고 파손 경위를 확인하기 위하여 블랙박스를 확인하는 순간 충격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처가 식구들이 저의 집으로 오는 길에 저에 대한 욕설과 험담을 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장모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내 딸이 제일 잘났는데 왜 해달라 하는 대로 해주지 않냐 다른 집에는 내 딸보다 못한 며느리라도 해달라 하는 대로 다 해준다는 궤변을 늘어놓으시며 심지어 저의 외모에 대한 비하까지도 하였습니다. 충격이 가시지 않았지만, 흥분을 가라앉히고 바로 이슈 시키지 않았습니다. 아내가 저와 살면서 이기적이고 폭력적인 모습이 줄어들 거라 믿으며 가슴 속으로 묻기로 하였지만, 시간이 흐름에도 그런 여지가 보이지 않아 훗날 다툼으로 번졌고 제가 사과를 요구하였지만, 끝끝내 하지 않았습니다.
7.제가 몸살기가 있어 자는 도중 몸을 덜덜 떨며 신음을 내었나 봅니다. 이에 아내는 괜찮냐는 걱정이 먼저가 아니라 아픈 건 알겠는데 신음 때문에 아이가 깬다며 방에서 나가라는 매몰찬 말만 할 뿐이었습니다. 정말 비참하더군요. 아내 본인은 매번 저에게 다정다감한 말과 끝없는 사랑을 원하면서 정작 저는 동네 아저씨보다 못한 취급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결혼 생활 중 가끔 아내는 이 결혼에 대해 자기가 손해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때마다 말이 심하니 사과를 요구하였지만, 농담이라며 둘러댔습니다. 제가 재차 사과를 요구하자 사과를 해버리면 농담이 아닌 게 된다며 절대 사과를 하지 않는 이기적 태도를 보였습니다.
8. 아내가 복직 후 출산으로 인하여 불어난 살로 고민하던 찰나. 제가 이직을 하게 되어 전 직장의 퇴직금으로 아내에게 이 돈을 다 줄 테니 원하면 몸매 관리도 하고, 다른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다 하라고 했습니다. 이에 아내는 지금 내 모습이 보기 싫어 살을 빼라고 강요하는 거냐며 싸움으로 번졌고 또 폭언과 함꼐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이렇듯 일상 흐름에 아무렇지도 않은 이야기들을 자기가 불편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으면 끄집어내어 분란을 만듭니다. 아내의 이런 피해의식 때문에 심적 고통이 너무나도 컸습니다. 진짜 안당해 본 사람은 모를겁니다.
9. 둘째 아이 임신 사실을 알았습니다. 기쁨이 먼저여야 하지만 아내는 원치 않는 임신과 앞으로의 육아 문제로 점점 더 신경질적인 모습으로 변해갔습니다. 급기야 육아 문제를 자신이 원하는 조건으로 들어주지 않는다면 애를 지워버리겠다고 협박을 하였습니다. 그 조건은 저희 부모님이 첫째 아이를 1년 넘게 키워 주셨는데 한 번 더 둘째 양육을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정부 지원 도우미를 추천하였지만, 아내는 생판 모르는 3자에게 아이를 맡길 수 없다며 완강히 거부했습니다. 정말 극으로 치달았습니다. 할 수 없이 부모님을 찾아가 한 번만 더 도와 달라고 빌었습니다. 결국엔 부모님 승낙으로 아내 복직 한 달 전 또다시 합가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었지만 저는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첫째 아이 양육을 할 당시에도 아내는 저와 부모님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면서 저희 부모님 험담을 주위에 하고 다녔기 때문입니다. 친구와의 주고받은 내용을 보면 저희 어머니를 가정부 취급하며 돈 주고 쓰는 사람 중에 제일 별로라는 표현과 함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패륜적인 말도 서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10. 아이가 생긴 후 줄곧 상충했던 문제가 있습니다. 맞벌이 부부는 항상 가사, 육아 공평하게 부담을 해야 한다고 아내가 주장했습니다. 이 말에는 전적으로 저도 동의하는바 불만도 없을뿐더러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아내 생각은 항상 달랐습니다. 저는 회사 업무 종료가 아내보다 훨씬 빠른 편이라 제가 먼저 집에 도착하여 애들 씻기고 밥 먹이고, 청소까지 대부분 해 놓습니다. 아내 귀가 후 제가 잠시 휴식이라도 취하면 그 모습을 보는 게 그렇게 싫다고 합니다. 솔직히 주중 애들 양육은 저희 부모님이 전담하고 가사는 제가 대부분을 하는 셈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남들과 비교를 하며 남들의 좋은 상황만 저에게 대입시켜 도를 넘는 말과 행동을 합니다.
11. 한참 동안 명절에도 잘 보지 못하여 동서에게 새해 인사 겸 안부 차 전화를 하였습니다. 정말 뜻하지 않게 동서의 이혼 소식을 접하였고 저만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서운하여 동서에게 둘만의 만남을 제안하였습니다. 처가 식구들이 끝까지 숨기고 있었으므로 아내에게는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동서와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 간 처가에서 받은 설움과 부당한 대우들, 저와 같은 상황을 먼저 겪어 오신 것을 느끼고 참 힘들었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자리를 파하고 귀가를 하려고 하니 만남을 가진 장소가 타 지역이라 대리가 쉽게 잡히지 않았습니다. 근처 여관에 투숙을 하고 이른 새벽 술이 깨면 바로 귀가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술기운이 가시지 않아 안전을 위하여 오전에 귀가하게 되었고 아내에게 거짓말을 할 수 없어 사실대로 털어놓았습니다. 처가집의 치부를 들췄다고 또 욕설과 함께 폭력을 행사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저도 참을 수 없어 아이가 베고 자는 베개로 응수하였습니다. 이에 아내는 폭력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하였고 처형, 저희 부모님에게 전화하여 이혼 의사를 밝혔습니다. 처형이 먼저 저의 집에 도착하여 장모가 저에게 하듯이 하대를 하며 몰아세웠습니다. 뒤이어 저희 부모님이 도착하여 아내를 진정시키게 되었으며 처형은 폭언을 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후 경찰에서 소개해준 가정상담소를 찾아 마음을 가다듬으며 깨진 조각들을 붙여 보려고 부단히 노력을 하였습니다. 상담소에 그간 있었던 일을 설명하며 서로 고칠 점이나 바라는 점에 대해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저는 첫째 때와 마찬가지로 둘째 임신 직후부터 출산 후 지금까지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내가 관계를 거부하여 심적 고통이 어마어마하였습니다. 아내에게 관계를 요구하면 항상 남들과 비교하며 남들은 이 정도 결혼 기간이면 연중행사로 한번 할까 말까인데 제 요구가 너무 과하다며 면박을 주곤 하였습니다.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었습니다. 남자로서의 삶은 접고 아빠로서의 삶만 강요하는 모습에 아내에게 안 좋은 감정이 점점 쌓여만 갔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에 대한 부분을 상담 소장님께 강력하게 어필하며 아내를 변화시켜 달라고 사정하였습니다. 저는 상담 기간이 짧았지만, 아내는 수개월에 걸쳐 상담이 진행되었습니다. 상담이 끝난 후에도 아내는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것이 발단이 되어 아내와 크게 다투어 현재에 이르게 되었고 장모와 사전 계획을 세워 제가 회사에 있는 동안 동의 없이 집안의 대부분의 물건과 아이들을 데리고 가출을 하여 현재까지도 소식을 모르는 상황입니다. 아내와 장모는 이 일을 벌이기 위해 상당 기간 준비를 한 것으로 보이며 평소 제 앞에선 아무렇지 않은 듯 행동을 하며 저를 기만하였습니다.
가출 후 아내는 동서를 만나고 온날 일어난 다툼에서 가정 폭력을 당했다며 이혼 소장을 저에게 보내 왔습니다. 또한 아내가 먼저 폭력을 행사 했음에도 불구하고(경찰신고 당시 아내가 먼저 폭력을 했다고 진술) 가정 폭력이 저희 아버지로부터 대물림 되었다고 허위 사실까지 적시하여 저희 가족들에게 고통을 안겨 주고 있습니다. 둘이 행복하게 잘 살라고 물심양면 도와주신 저희 아버지께서는 충격에 불면증, 사지떨림을 호소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말도 안되는 금액의 양육비와 결혼전 형성된 제 개인 재산에 현재 거주중인 집의 반을 재산분할로 요구하고 있어 저도 변호사를 선임하여 대응 중에 있습니다. 거주중인 집도 제가 모은돈 일부와 부모님의 도움으로 구입을 하게 되었고 처가의 도움은 단 1%도 없었습니다. 결혼 7년 동안 저는 아내에게 모든 경제권을 주었고 부부합산소득으로 벌이가 남들에 비해 월등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모은 돈이 하나도 없을 뿐더러 돈을 쓸줄만 알았지 아내가 직접적으로 재산 형성에 기여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또한 부모님이 저희 아이들을 양육할때 지불한 비용도 아까운지 반환하라고 요구합니다. 이 돈은 저희 부모님께서 적금을 들어놓고 둘째를 낳을 때 그대로 돌려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변호사님께서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주위에서 하는 말이 요즘 재판이 여자쪽에 유리하게 흘러간다고 하니 양육권은 제가 꼭 가져오고 싶은데 그렇게 되지 못할까봐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아내는 아마도 이혼한 처형, 장모와 같이 살 궁리를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아이들을 3명다 이혼한 환경에 자라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보배 형님들 말씀에 "이 여자다" 싶을때를 참고 넘겼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현재 제 마음이 지옥입니다.
결혼 전 아내 될 사람의 어머니는 상당 기간에 걸쳐 꼭 만나보라고 말씀드리며 긴글 마치겠습니다.
장인어른이 어떤 대접를 받고 사는지
제일 중요합니다.
딸들은 엄마가 하는거에 영향 많이 받아요
엄마가 아빠에게 하는걸 보고 자라서
남편도 똑같이 대접하죠....
결혼전 장인 장모님이 이혼했다면
그 이혼이유가 있었을텐데.....
100%는 아니라도 80%는 거의 똑같을겁니다...
본인은 오죽 답답 했겠어요
모든게 님 책임이네요
여자 엄마를 결혼전에 만났으면 어떤지
봤을텐데 결혼한 책임이 큼니다.
여자는 지 엄마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건..
아이랑 알콩달콩 재밋게 사세요
아내분께서 도가 지나치시네요
제일 이해가 안가는건 돈 다어디다 썻는지 궁금하네요. 봉급이 평균이상이라고 하셨는데 모은돈이 없다면 아내분께서는 정말 무능하시네요.
더 어이가 없는건 어디서 뭘 보고 배운짓인지 모르겟지만 폭력은 정당화될수 없지 않습니까?
힘내세요.. 너무 몰입하다보니 아내분에대하여 좋은말은 1도생각이 안나네요.
뭐할려고 참고 살았어요? 사람은 고쳐 쓰는게 아니라는걸 배우시길 바라고 사람 보는 눈을 높이세요.
아침에 밥챙겨 먹이는게 힘드니 부분에서 중립기어 박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은 집안과 집안이 하는것입니다.
일단 처가부터 전마누라 둘다 미친듯 보입니다. 저정도면 연애할때 이미 증상이 보였을텐데... 아쉽네요
앞으로 좋은일만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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