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들어..아니 길게 보면 최근 1년여동안 회사 스트레스로..너무 심신이 지쳐 있는데다,, 어머니까지 마음의 병이 생기셔서..
엎친데 덮친격..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미혼의 남성 입니다.
보배들어와서 "퇴사", "사직서" 등 검색하며 여러 회원분들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정말 공감가고 저랑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이 많다는 사실에 위안을 받았습니다.
퇴사하시는 분들 용기가 무척 부럽기도 합니다. 또 한, 가정이 있는 분들은 특히나 정말 대단하시고 또 그만큼 회사에서
고난이 굉장히 크셨을거라 생각하니 슬프기도 합니다.
제가 사업장을 거느리는 번듯한 사장이라면, 퇴사글 작성하신 분들 모시고 일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그런 생각도 드네요.
그러나.. 제 현실은 시궁창...
인사이동 요청했더니,, 같이 일하기 싫으면 사직서 낼 생각하라 해서.. 버티다 못해 사직서 냈더니...
"버텨라, 조금만 버텨라,," , " 이해해라..." ,
"니가 평생 이곳에 있을 순 없으며 다른곳으로 니가 발령이 나던 내가 나던 저 직원이 나던,, 하니까... 버텨라."
"앞으로 계속 이렇게 힘들지 않을 것이다."
"마음을 너그럽게 먹고 행복한 생각을 해라,, 왜 그렇게 신경을 쓰냐..."
....
답이 안나옵니다.
면담을 해도 다 위의 저 말들 뿐..
버틸 힘이 모자란다. 도와 달라,,
일이 너무 나한테 집중 되있다 업무분장 좀 해달라.. 왜 나만 배려를 해야 하나..
지금이 힘들다는데 왜 자꾸 기다리라 버텨라 하는 것이냐..
그렇습니다. 문제는 부당한 과한 업무와 여직원과의 관계 입니다.
과한 업무? 그래 내가 할 수 있다. 한다. 그런데...
보통.. 고생한다. 고맙다. 이런 말 이라도 해줄 수 있는 거 아닌가..
당연시 되버린..
.....
새 직장을 구하지 않은 상태에..다 각각의 이유로
퇴사하신 보배드림 30대 이상 형님 누님 동생 님들..
다시 직장을 어떻게 구하셨는지요..
저는.. 기술을 요하는.. 전문직도 아니고.. 경력이 인정되어 다른 비슷한곳으로 이직할 수 있는
그런 직업이 아니다 보니... 그렇다고.. 따놓은 자격증도 없고.. 너무나 이 직장에 안주하며
편하게 근무했었나 봅니다.. 무척이나 고민이 되네요...
2010년 이십대 후반에 입사하여.. 2018년까지는 정말 열심히 타인에게 피해가 되지 않으려,
회사에 도움이되는 직원이 되고자 부단히 노력하며 일했는데,,,
같이 일하던 직원이 인사이동으로 다른곳으로 발령이 나고.. 2019년 1월 경력직 여직원을 새로 뽑았는데..
그때부터 이 지옥같은 회사생활이 시작 되었네요.
근속년도 저보다 한참 모자른데 선배랍시고 대우 해주라 하고...
대우 받을 업무 능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다른 곳 계약직여직원보다 일도 모르고..
여자라는 이유로... 굉장한 배려를 받는 반면 저는, 그에 상응하는 고난을 받네요.
출근 후 1시간 화장.
상급자 없을 시 업무 대부분 사적통화
상급자 있을 시 업무 대부분 메신저
...
제가 본 여직원은.. 일반여성과는 매우 다릅니다. 강한 이기주의 / 절대 손해보려 하지 않음/ 거짓말 투성 (허언증 심함)
... 이밖에.. 가끔 유튜브등에 나오는 진상녀? 그런 여성들과 굉장히 흡사 합니다.
그런 통화를 많이 하는걸 보거든요. 소리 꽥꽥지르고.. 아우.. 상담원이 무슨 죄인지..그리고 그런건 왜 꼭 상급자 없고
나있을때 통화하냐고!!! 하기사 그런거 봐도 이해해주니깐..
하.. 짧게 간단히 작성하려하는데 이러다간 끝도없이 계속 쓰겠네요..
여자친구한테 주말에 우리회사 와서 일 좀 도와달라고 했습니다..ㅠㅠ 우리 어머니도 제 동생도 또 제 주위 이성친구들..
그리고 제 여자친구.. 다 괜찮은 여성들 뿐인데.. 왜 회사엔 저런.. xxxxx.. 사람과 같이 일하게 됐는지..ㅠㅠ
아우 그만 넋두리 해야 겠네요.
아참. 저는,,,협회 회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야 하는..000협히 000지부에 근무합니다.
( 혹시나 같은협회 직원이이 이 글을 읽을까 어디 협회인지는.. 못 밝히겟네요.ㅠㅠ)
협회회원관리 (회원상대 영업 및 회비관리)
지부(협회) 경영업무
그리고.. 총무영업 반이상도 제가 합니다. 아. 그리고 컴퓨터 안되면 제가 나서야 하고 인터넷 안되면 제가 나서야 하고
뭐 고장나도 제가 나서야 하고 잡업무까지 제가 다 가로챘네요;;
아참. 여직원이요?
주 업무는 화장과 전화통화 메신저수다 그리고 경리업무 ,, 그리고 개차반 회원관리 (본인 돈 되는 영업 위주)
(재 입사해서 2년이 지나도 서류하나 정확히 작성하는 꼴을 못봤습니다. 이를 제시간에 끝내느 일도 못봤습니다.)
제목과는 다르게 삼천포로 빠져버렸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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