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무리 직구가 싸고 좋아도 짱깨국에서 전자제품 구입은 하는게 아니란걸 알려드립니다.
1. 세컨폰으로 쓸 막폰이 필요하던차 알리익스프레스에서 LG V40 thinq 중고 모델을 구입
2. 제품을 받아 유심을 꽂았으나 통화 연결 직후 끊기는 현상 지속
3. 통신사 문의 결과 이 휴대폰에서 이전 사용하던 유심을 정상적으로 해지하지 않아서 그런거라고 함. 즉 그 어떤 유심을 끼워도 같은 현상이 지속될거라고 함(휴대폰으로서의 기능x)
여기서부터 쑈가 시작됩니다.
4. 판매자에게 상태를 얘기하니 판품하라고 하는데 배터리가 끼워져 있는 상태에서는 통관이 안될테니 배터리를 빼고 보내라고 함
5. 배터리를 빼러 LG서비스센터에 갔는데 해외 구입물량이라 배터리를 빼줄수 없다고 함. 혹시라고 기계에 손상이 갈까봐 가까운 일반 전문 수리점에 가서 배터리 탈착 후 우체국 택배 이용 반송
6. 무슨 이유에서인지 중국 세관이 택배를 쥐고 홀딩함
7. 알리익스프레스측에 환불 요구 했으나 이때부터 알리측의 조리돌림 시작됨.
- 처음에는 판매자에게 얼른 세관 가서 물건 받으라고 독촉하겠다고 하다가 나중에는 내가 반송 택배번호를 알려주지 않았다고 말 바꾸는 등 더 이상 믿을수가 없는 지경에 이름
8.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아 현재 신용카드사에 의뢰해 결제 취소 요청 들어간 상황입니다.
9. 이러는 도중에 반송한 휴대폰은 중국 세관을 통과하지 못하고 다시 우리집으로 돌아옴
10. 결론. 불량품을 보내놓고 반송도 안되고 환불도 안해주는 당황스러운 상황 발생(반송이 어렵다는 사실을 이미 판매자는 알고 있었을 것으로 판단됨)
일단 카드사의 대응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본인들이 알아서 처리해 주겠다고는 하는데요.
한마디로 짱깨국과는 배터리가 있는 전자제품은 거래하는게 아니라는 교훈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혹시라도 싸다는 이유로 알리익스프레스라던지 큐텐 같은데서 거래를 시도하려는 분은 정말이지 따라다니면서 말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끝.
고가제품도 취급안해야합니다
나머진 쓰레기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