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임신5개월 와이프가 애들(7살, 6개월)만 데리고 처가에 간다는데..
도착지가 전북입니다..
어제부터 전북에 눈이 많이 왔답니다..
원래 계획은 어제 출발이었는데 어제가 대설주의보라 못 갔네요
질문의 요지는 저도 눈길 운전은 못 하지만
와이프는 더더욱 못하겠죠.. 운전스킬도 저만 못하고ㅋ
그래서 이걸 혼자 보내야하는지.. 같이 가는게 맞는지 너무 고민입니다..
와이프는 마지막으로 줄 수 있는 방학이라며 혼자 갈 수 았다 하는데
걱정도 되지만......
어찌해야할까요?
어제 고속도로 사고가나서 2시간동안 꼼짝없이 갖혀 있었음.
그것에 대한 나비효과로
차 고장나고 일은 3건이나 못하고 손님은 1건 놓치고 날 어둔밤에 빙판길 운전하고 후회가 막급중입니다.
꼭 필요한 일은 아니었으나 별생각없이 나섰다가 망함.
이런 날은 나 이외의 원인으로 많은 일들이 발생하죠.
애들과 친정갔다오는거 꼭 필요한 일이면 해야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구지 위험에 노출할 필요는 없다는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ㅎㅎㅎ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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