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피하지만 제가 사는 아파트에도 주차 빌런이 등장했네요
- x구형 520d 에 535d 씩이나 붙인 '나름' BMW
- 싸구려 M 뽀뽀몬스 스티커 + 유행 다 지난 루프필름 덕지덕지
- 뒷유리엔 내새끼 AB 형, B 형 등등 누가봐도 관심병
- 지하 주차장 들어가는 통로에 보란듯이 나홀로 주차
- 지금까지 아무도 저곳에 주차한적은 없었고 저렇게 주자할거란 상상도 못한 장소
- 주차금지 팻말도 치우고 주차하는 대범함
- 회전하는 곳이기에 차가 오는지 보고 가야 하는곳임에도 회전 거울도 가려주는 세심함
- 나가는 차들마다 저 차 때문에 한번에 돌아나갈 통로를 두세번 전진 후진 한뒤 나가야 함
평소에 하는 행실도 한심해서 지켜봤었는데 역시나 빌런은 날이 추운 위기상황에 빛을 발합니다
귓방맹이를 후리뿌삼
ㅋㅋ 주차잘못해서 털린인ㄱ
→ 아빠는 O형, 엄마는 B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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