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지금 막 35살된 사람입니다..
26년간 했던 태권도라는 운동을 그만둡니다..
20살부터해서 사범도 13년차네요.
아이들 웃고 즐겁게 운동 하는게 너무 좋았지만
진저리나네요...관장들....
4대보험들려고 싸우고ㅎㅎ 퇴직금 미지급에 상처받고.
그런곳에서 5년이란시간을 보내면서 이직 해야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애가 3살인 지금 나이가많고 월급이 안맞고(현재 사범들페이 평균 200~250정도네요)..이직할곳이 사실상 많이 없더라고요.
고등학교 선수생활하며, 새벽 5시에 일어나고 저녁 12시 귀가하고..대학교때 줄빠따 맞아가며 시범단도 하고..참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고등학교때 따놓은 자격증으로 회사에 들어갑니다.
그래도 이왕 새로운 시작이니 회사에 잘적응해보겠습니다.
맘 한편이 허한데 와이프는 이해를 못하더라구요ㅎㅎ
그냥 넋두리 입니다.
잘할수 있겠죠...?

☆모두 감사드립니다ㅠㅠ 눈물이 날뻔했네요ㅎㅎ
지금 페이 궁금해하시는분들이 많으신데 300정도됩니다..(시간이1,2,3,4,5,6/30,8.9..총 7~8타임 뜁니다..아시는분 아시겠지만 이거 쉬는시간없이 정말 빡쎄요ㅎ)
이동하면 다시 낮아지고 시작되죠..
회사는 알아봤구요..협회는 선수로키우지않아도 무시할수가없어요ㅠ 애들국기원대려가면 보고 탈락시켜버리니까요..ㅎㅎ아무튼 일하는사이 엄청난 댓글과 응원들 감사합니다.잊지않고 저도 누군가를 항상 응원할수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