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게형님들 :) 저는 2015 LF 택시부활차를 몰고있는 똥손다이러 BYuM이라고 합니다 꾸벅쓰
보배에 올리는 첫글이 사고관련글이라니 면목없슴다..
어제는 날이 참 좋았죠.. 날이좋은날은 DIY하는날 :D 친구네 샵 마당 빌리러 친구네 샵으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그러던중
정상적으로 가던 탱크로리가
엇. 어엇..
아.. 안돼..
엣★큥!
후방에서 탱크로리가 밀고들어와 사고가 나고 말았습니다 [보지도 못하고 들이받혔읍니다.. 제차는 블랙박스 후방카메라가 트렁크리드에 달려있어요 ]
내려서 확인해보니 하필 리어펜더 쿼터패널이네요.. 크게 먹거나 하진 않았지만 사고부위 확인하자마자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차라리 도어라면 별 신경 안썼을텐데요... [섀시 외엔 죄다 소모품이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나저나 사고가 난곳을 문질러보고싶은건 인간의 본능일까요.. 그런다고 돌아오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가해차량은 이미 여러가지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서 정확히 어딘지는 모르겠으나, 블랙박스가 있으니 별 상관없겠죠..
저희측 담당자는 블랙박스 보자마자 "아, 이건 100:0이네요" 하기도 하셨고, 상대측에게 보험접수도 거절했으니까요.
차량은 타타대우 프리마 탱크로리였습니다.. 더 안밀고 들어온걸 감사하게 여겨야할지도 몰?루겠네요 :/
어제는 경황이없어 입고하지 못하고 하루가 지나서야 집근처 사업소에 입고신청을 해봤습니다..
부품구입 이외에 사업소를 들어오는 날이 올줄은 몰랐네요.. 하핳
반장님과 차량을 확인한결과.. 쿼터패널 교환 판정이네요. 완무차량이 사고차가 되는 순간입니다.. 하하핳....
사업소 직원분들은 무척 친절하셨습니다. 판금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이유도 전달해주셨구요
[ 아, 물론 뜯어봐야 아는거니까 판금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
다만, 역시 사업소는 오고싶은 차량이 많나봐요, 3월쯤 수리가 될거라고 1급 블루핸즈로 가는게 어떠시냐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프론트 펜더나 도어나 범퍼라면 모를까.. 쿼터패널은 제발 사업소 맡기고싶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상관없다. 수리기간은 신경쓰지 않겠다. 렌트기간 끝나면 차는 안타면 된다. 정 차가 필요하면 집에 안타는 포터가 한대 있다. 꾸준히 진상짓 어필하여 입고예약에 성공합니다 :D
외관상으로도 순정이 아닌 무언가가 되어있는 차라.. 받아주신게 감사할 따름입니다..ㄷㄷ
[ 이후에 1급블핸 이관되지 않기만을 빕니다..ㅠㅠ ]
앞으로 보름안에. 정비사 분들이 전혀 거슬리지 않도록 깔끔하게 배선정리를 하는것이 새로운 미션이 되었습니다.
[ 오른손목이 매우 아파서 왼손으로만 힘을 줘야하는 도전과제 포함! ]
마지막으로 질문인데요, 집에 쓰다남은 스프레이 클리어 페인트가 있습니다. [방청용이라고 써있는것 하나, 모비스순정 하나]
보름정도 날판이 드러난채로 있어야 할텐데. 뿌려놓는게 맞겠죠?
( 혹시몰라 반장님께 뿌리면 방해되냐고 여쭤보았는데. 뿌려도 된다고 하셨습니다만.. 판도는 아는게 없어서용.. 헤헤 )
푸념포함한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만약.. 저라면 덴트잘하는분한테 가서
문의드려볼것같습니다
물론 판금이 깔끔하긴할테지만요
덴트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저만한 상처로 절단차를 만들려니 마음이 복잡하긴 합니다..ㅠㅠ
판금형님한테 가시면 감쪽같을텐대여
이미 일어난거 수리만 잘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ㅠ
판금은 가능하겟으나..면의 각이 잘 안나옵니다...
안그래도 저부분 사고났던 형이 라인 부푼다고 하시더라구요 :/
사실 외관은 큰 신경 안써서 강성만 똑바로 나와주길 바라는데.. 뭐가 맞는건지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허헣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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