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 일이 많았음에도 몇대 죄송하다고 비예약 차들 돌려보내고 하루 종일 장고 정리 중인대도 정리가 끝나지 않네요...
대표 이 세키 수입차도 오일 갈러 들어오면 바로 교환 할 수 있어야한다라고 온갖 에어크리너와 오일 필터가 다 널부러져 있어 하루 종일 정리했는대도 아직 정리가 다 안 되었네요.
소모품 외에도 각종 하체, 부싱, 연료펌프, 용접기 등등 구석에 짱 박혀 있던거 싹 끌어 놨습니다.
대표 이 세키가 사람은 좋아서 매번 형님 대충 짱박아두면 찾을 수 있습니다~ 6시 넘으면 끝내요라고 얘기는 하는대 저는 도저히 가게에서 수입차 부품을 찾지 못할 정도로 개판인지라...
너무 긍정적이라 가끔 역효과가 자주 나기도 합니다.
자진 야근으로 정리중 힘들어서 보배질 중입니다.
성격이 10mm볼트건 언더커버 키건 트레이에 딱딱 들어가 있어 정비도중 필요하면 바로 찾아갈 수 있게 정리하면서 일하는 타입이라 수입차 오일갈러 들어와도 부품을 못 찾아서 도저히 안되겠더군요.
참고로 국산차 부품은 제가 관리를해서 대표도 10초면 찾을 수 있게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ㅡㅡ;
품번이 너무 여러 종류를 갖다놔서 바닥에 널부러진 에어크리너들.
문제가 에어크리너에 품번도 차종도 안 적혀있는게 더 많고 저렇게 차종만 딱 적어둠 대략적인 년식도 좀 적어 둬야 찾기가 편한대 말입니다.
3열중 대충 1열만 정리 완료 입니다.
업무 외 시간에 왜 이 고생을 하나도 싶지만 대표나 저나 대표는 저를 가족같은 직원으로 저는 가게를 내 가게 같은 마음으로 서로 위해줘야 공생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여기 지방 내려오기 전에는 대기업 계열사 서비스센터에서 정비사로 일할 땐 일만 딱 하고 밑에 직원들 안 힘들게 현장 정리만 서로 으쌰으쌰해서 도와주면 끝이었는대 가끔 힘들긴 하네여.
고생은 했어도 그나마 일부라도 정리 되서 딱딱 메이커, 차종별로 품목이 기재되서 정리 되어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정리랑 청소한거 보고 행복해하는거 병일까요? 집에서도 청소하면 그렇게 기분이 좋습니다.
여담으로 얼마전 옆 공장 사장님 엔진오일 갈러오셨는대(전 게시물에서 얘기한 공승연 닮은 옆 공장 아가씨의 아버님) 휀다 커버 씌우고 작업했음에도 엔진오일을 흘려서 겸사겸사 점수 좀 따려고 세차장 수도가 얼었음에도 불구하고 화장실에 호스 연결해서 세차 싹 해드렸는대 표정이 이 세키...왜 세차까지 해놓은거냐 라는 표정으로 보셔서 슬프네요ㅜㅜ
실내 윈도우 스위치 사이에낀 먼지 하나까지 닦아 드렸는대...
오늘 하루만 버티면 주말입니다.
업무가 힘드시겠지만 모든 국게 회원분들 화이팅이고 새벽에 전국적으로 눈이 조금 온다는대 다들 출근길 안전운전 하십쇼.
멋진 마인드와 실천하는 자세 멋지십니다!
근대 대표 이 세키 너무 긍정적이라 가끔 저도 짜증은나긴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십쇼 쿠앙님
한숨만 나오네요 ㄷㄷㄷ
귀차니즘이..
하루 빨리 정리를 하심이
전에 부품 거래처에서 대량으로 오일필터를 사재기 했다는대 오일필터가 무슨 90년대 미국차들것도 나와서 싹 버렸어요ㅋㅋ
시흥도 수도권입니다. 지방이라니...ㄷㄷㄷ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ㅋ
꼰대문화 싫어하는것도 그렇고요.
나중에 시간 되실때 얼굴함 뵈여 형님~
오늘도 치워야할게 많아서 주말까지 정리해야 할듯여ㅜㅜ
왠지 신고님도 엄청 깔끔한 성격이실듯
지금도 일 하면서 중간중간 에어크리너 차종별로 정리중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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