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아반떼 MD)'가 서울 시내에서 주행 중 차량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사건이 지난 11일 발생했다.
14일 서울 종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북악스카이웨이 도로에서 김모씨(52)가 운전하던 신형 아반떼 승용차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운전자인 김모씨는 차에서 연기가 발생하자 바로 차에서 내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건이 발생한 후 종로소방서는 즉각 출동했으나 화재발생 7분만에 차량은 모두 타버렸다.
김모씨는 지난 달 15일 신형 아반떼를 구입했으며, 이번 사건은 차량 구입 후 26일만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엔진 과열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이번 사건에 대해 김모씨 아들이 인터넷 동호회에 올린 글을 누리꾼들이 나르면서, 이번 사건이 주목을 받고 있다. 김모씨 아들은 "어머니가 북악스카이웨이에서 팔각정에 오르는 중 차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나서 내렸는데, 잠시 뒤에 차가 영화에서 나오는 장면처럼 폭발했다고 한다. 사건과 관련된 사진은 충분히 초기 화재 상황부터 진화까지 다 확보했으며, 진술자들도 많이 확보 해둔 상태"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차량 화재 사건의 경우 여러 가지 요인이 있기 때문에 이번 사건에 대해서 얘기할 단계가 아니다. 현재 사건을 조사 중이기 때문에, 조사가 끝나면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차량 화재 경우 담뱃불 등 외부적인 요인과 브레이크 과열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다. 정확한 조사를 마친 뒤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보배드림, 현대차 아반떼 동호회 등 주요 자동차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는 신형 아반떼 품질과 관련된 의혹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신형아반떼 출시 초기 일부 운전자들이 지적했던 주행 중 핸들이 잠겨 좌우로 움직이지 않는 `핸들 잠김' 현상, 고속주행 중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차량 뒷부분이 흔들리는 문제도 이번 사건과 함께 다시 수면으로 올라오고 있다.
어떤 결론이 났을까요?
바꿔말해 막히는 곳이었다면
헐...차 몇대가 터질지도
신차 나오면 급발진옵션도 모자라서 자동 화재 시스템까지 추가했나봐요
많이 팔렸으니까 뭐든지 용서되요
현기에 모든차 합쳐서 70% 점유율이지 아반떼가 70% 팔린건 아닐텐데
아무튼 현기는 70% 점유율이니 저정도 문제는 문제도 아니에요
다른차 조사해보면 다른차에 불난게 비율이 더 많을거에요
근데 핸들잠김도있었나...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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