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고등학생이 고속도로에서 과속 난폭운전을 하다 경찰에 검거됐다.
27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으로 과속 난폭운전을 하던 김모(19·경기 수원시)군이 경찰의 제지 신호를 무시하고 도주했다.
김군은 횡성요금소를 지나 횡성군 지방도까지 약 26㎞를 도주하다 커브길에서 도로를 이탈하면서 밭으로 추락했다.
차에서 빠져 나온 김군은 인근 산으로 도망가다 경찰이 하늘로 향해 공포탄 2발과 실탄 4발을 쏘자 겁이 나 도주를 멈춰 붙잡혔다.
경찰 조사결과 김군은 도로교통법상 연습면허인 무면허 상태에서 불법 개조한 티브론 승용차를 몰고 광란의 질주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5231223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