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군대 전역 이후
거지같은 하청업체 연봉 1800에 계약하고 약 2년 뎅김
여긴 답없단 생각에 국내 대기업 원서 접수~ 고교 출결 결석이 3학년 내내 70일 이상 빠짐 ㅋㅋㅋ
고졸 뽑는 대기업 다 떨어지고 한군대 합격합~ 거기 연봉 2400으로 입사
나름 잘 살아남고 인맥도 훌륭해졌음 와이프도 꼬셔와서 입사시킴
5년사이 대리달고 연봉은 4천중반 와이프는 4년동안 3천 후반
둘이 놀꺼 다 놀고 1년에 연차 13개씩 늘어나는거 최고 18개였나?
이거 다 쓰면서 유럽여행이고 일본이고 동남아고 분기마다 한번씩 갔음
그래도 돈은 쌓이기 시작 차량도 28살 a4 구매 집도 1억짜리 전세
옆동네인 위례신도시에서 3억짜리 분양권 사라고 존나게 꼬심
정부에서 집값떨어진다 집살필요 없다라고 맨날 광고함 난 그거 믿고 진짜 안샀음
그리고 어영부영 생활하면서 이제 시작이다 해서 15년도부터 사업 크게 시작
투자금 5억정도 받고 내돈 1억정도 넣고 매장 3개 한방에 오픈
월 인건비가 1500만원 월세는 8~900만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년 운영하니까 -5억 채무가 발생됨
가장 잘 되는 매장 한개만 운영하고 직원들 다 짜름
와이프랑 둘이서 미친듯이 일해서 짐 3년만에 3억은 갚고 나머지 2억은 회생신청으로 이번에 들어감
18평 신축 새빌라 살다가 1000에 월세40 반지하들어가서 월세 못내고 쫏겨나고
남은돈으로 200에 50짜리 겨우구해서 사는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나이 38살됬는데 와이프가 임신함!
더 열심히 살아겠음~ 인생 10년 날아가긴 했지만
그래도 40~50대에 안망가진게 어디냐란 생각으로 긍정적으로 버티는중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2215852&bm=1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