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사고조사위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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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율주행 자동차 사고 관련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는 '사고조사위원회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
홈페이지에서는 자율주행차 사고 관련 신고·접수·조회, 정보열람, 이의신청, 사고통계 확인 등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번 홈페이지 구축은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발맞춰 사고 발생 시 피해자를 지원하고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공단은 설명했다.
현재 홈페이지는 가오픈 상태다. 공단은 오는 12월까지 홈페이지에 새로운 기능과 콘텐츠를 추가하고 글로벌 사고통계 및 유관기관(보험사, 보험개발원, 병원 등)과의 연계 기능 등을 구현해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사고조사를 통해 수집한 정보는 표준화된 빅데이터 형태로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해 사고정보 교차분석과 사고원인 규명에 활용할 방침이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자율주행차 사고의 조사과정과 심의 결과 등을 사고조사위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사고피해자를 우선 구제하고 손해배상책임 부담을 명확히 하는 등 규제 정비와 기술 지원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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