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화차량 튜닝지원센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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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자동차 튜닝산업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미래형 자동차 튜닝 부품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2020년 선정돼 2022년 12월부터 주교면 관창 일반산업단지 관창지구 일원에 전동화 차량 튜닝지원센터를 건립 중이다.
국·도비 등 253억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오는 10월부터 임시 사용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위탁·운영하는 전동화 차량 튜닝지원센터는 내연기관 자동차를 전기차로 개조할 수 있는 전동화 튜닝부품과 에너지 전장부품 산업을 키우고 전동화 튜닝 차량과 부품의 신뢰성 및 표준화 지원 역할을 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반 구축', '고성능 전기차용 전동화 시스템 성능평가 기반 구축' 등 탄소중립 미래형 모빌리티 관련 공모사업에도 3건이 선정됐다.
김동일 시장은 "이들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이 미래 차 시대에 발맞춰 신기술에 적응하고 해당 분야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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